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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전시안내] 김해국립박물관 - '가야의 아름다움을 탐하다'전 본문

역사이야기/학계&전시소식

[전시안내] 김해국립박물관 - '가야의 아름다움을 탐하다'전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3. 6. 24. 09:30


일시 : 2013-04-23 ~ 2013-11-03

장소 : 김해국립박물관 가야누리관 3층

링크 : http://gimhae.museum.go.kr/html/kr/exh/exh_02.html

전국 각지에 널려있는 국립박물관은 각자 고유의 임무나 주특기같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주나 공주, 부여가 고대국가의 수도의 유물을 다룬다면

(그중 공주는 무령왕릉)

진주는 임진왜란(그리고 남강유역의 청동기 유적) 특화

춘천은 강원지역 전담.

이런 식으로 한가지 특정 주제를 가진다거나

지역의 역사를 통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해는 가야와 대외교류에 특화가 되어있는 박물관입니다만

또, (듣기로는) 전시나 연구에 더 집중하는 형태의 박물관이죠.

김해에 일이 있었을 때 자주 가곤 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시각적인 효과를 많이 주는 (국박으로서는) 실험적인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실험해본 것이 나중에 다른 곳에도 반영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중박 선사실에서 김해의 향기를 느낍니다.


김해박물관이 전시실 정비에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특별전시의 성격으로 가야유물들을 모아 별도의 공간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는 가야의 고분군인 대성동고분군이 있습니다.

가야고분의 내부를 볼 수 있는 전시실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경전철이 생긴 이후 한 번도 안가봤는데

박물관역도 생겼군요.

이 더운 여름에 다시 가는 건 매우 곤역스럽지만

(거기 6월 말이 춘천의 8월 중순 날씹니다!! 거기의 8월은... 갸오~!)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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