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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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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사능력시험

1회 4급 2번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5. 3. 23. 14:00


한국 고대사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마이너한 주제가 나왔습니다. 오히려 연구자들보다 사교육계에서 많이 다루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고조선 이후, 삼국 이전의 초기국가를 묻는 내용은 자주 나오지 않지만 나온다면 뻔합니다. 부여, 고구려, 삼한, 옥저, 동예의 특이한 풍속을 묻는 게 많죠. 여기에 항상 봐야할 것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 포수와 투수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처럼 이 부분의 문항과 삼국지도 결코 따로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저 지문은 삼한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삼한의 종교에 대한 부분이군요. ㄱ~ㄹ 사이에서 삼한에 해당되는 내용과 다른 국가들의 내용을 구분해야 합니다.


ㄱ. 

삼한이 맞죠. 특히 마한은 경기, 충청, 전라에 이르는 한반도의 곡창지대를 끼고 있으니까요. 단 철 이야기가 나오면 변한(+가야)에 한정된 겁니다.

ㄴ. 

서옥제는 고구려의 풍습이죠. 뭐, 아이를 낳을 때까지 처가에 머무는 것은 조선 중기까지도 흔한 일입니다. 이를테면 한국의 대표적 현모양처라 불리는 신사임당은 시집살이 안했죠.(아, 나중에 하긴 했던가?)

ㄷ. 

신지와 읍차는 삼한의 각 정치체/소국의 지도자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국가마다 크기가 달랐으니 덩치에 따른 구분이던가, 혹은 지역적 차이일 수 있겠지요.

ㄹ. 

이건 옥저의 관습입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ㄱ과 ㄷ이겠지요?


말꼬리 -------------

요 문항 하나하나가 장이견재감.(대체 뭐의 오타얏!!!!!)  하지만 짐순이는 귀여워서 귀찮음이 많지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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