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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차라리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현실 본문

역사이야기/역사잡설

차라리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현실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5. 10. 30. 23:56


오늘, 춘천에선 다른 행사가 있어 서울대에 가지 않아 이 참극을 눈으로 보는 것은 피했습니다. 그동안 국정교과서 파동을 3무 1종의 법난(중국 중세의 4번에 걸친 불교 탄압이죠)으로 봤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을 바꿨네요. 문.화.대.혁.명. ㅆㅂ.. 


한국통사 10번 읽었다고 나대는 행정학과 아저씨, 우리가 가면 다음 차례는 니넵니다. 우린 첫빠따일뿐이라구. 그리고 그쪽 동네 자꾸 역사학 걸고 넘어지는데 곡학아세, 권력과 돈에 살랑살랑 꼬리질, 상황바뀌면 안그런척,정말 역사책 펴보면 누가 찔끔할까 함 대볼까여? 연식 짧은 짐순이 눈에도 보이는 게 몇 갠데.. 아! 그 논리 뒤집으면 니네 학문, 항문 만드는데 써먹을 수 있어요.


이젠 동북공정으로 한반도 북부까지 중국땅이 되던, 한반도 남부가 임나일본부 되던, 독도가, 이어도가 뭐가 되던 알게 뭐냐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렇게 우는 만화, 원작은 그래도 해피엔딩인데. 현실은 나라잃은 짐순이가 되어간다. 써글!


그게 과학이던, 인문학이던 기초 학문 짓밟는 나라엔 미래 없습니다.


말꼬리 ------------

1.

그 멍청한 부시를 뽑은 미국인을 비웃었더니 더한 놈들을 모시게 되었고, 일본의 삽질을 비웃었더니 우린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고 있고, 부카니스탄의 신정정치를 비웃었더니 삼한조차 이룬 제정분리가 무너지고 국가가 제사질하고 있고,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비웃었더니 이젠 우리가 그럽니다.(다 짐순이 탓이다! 이 요망한 냔!)

2. 

한국사신론, 한국사통론 이런 건 가지고 있어도 한국통사는 안가지고 있는데(설마 박은식의??????) 이젠 역사에 대해 말할 자격도 없군요. 퉷!

3.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데 이 뿌리는 매우 오래전에 뿌린 씨앗입니다. 그걸 무시하고 지나친 우리, 역사학계의 업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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