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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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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역사와 과학기술

우린 안될꺼야, 아마..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8. 6. 29. 23:59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 무슨 성과가 나오면 4대강에 들인 돈으로 저걸 했으면..하는 이야기는 박멸되지 않고 지겹게 반복이 된다.


솔직히 4대강에 찬동한 것들 이상으로 해로운 것이 그런 글을 되풀이하는 작자들이다.(솔직히 말하자면 물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잖아요라던 조뭐시기 보는 것 만큼이나 구역질 난다) 일본 애들이 성공적으로 소행성 샘플 가져오고, 얼마전에 또 하나 소행성에 접근하고 그게 조만간 샘플 회수를 한다지. 그거 20조만 들어서 한다면 국민 성금이라도 했지.


걔들이 80년대부터 얼마나 많은 폭발을 겪은 것은 생각도 안하지. 90년대에 얼마나 조롱이었나를 알기나하나. 일본은 그렇다 치고 미국은? 개들은 사람 죽은 것만 두자리수다. 로씨야? 거긴 죽은 사람도 극비고, 우연히 무선통신사들 채널에 SOS 몇 건 잡힌 것만 알 수 있는 거고.(로씨야말로 된 무선 내용은 015B의 21세기 모노리스 떠올리면 된다) 이 나라에선 나로호 그거 두 번인가 실패한 것만으로 난리가 났지. 그래 그 수많은 실패를 참아줄 수나 있는가. 


뭐 개발 독재 시대에 실패를 의외로 겪지 않고 성공한 사례를 갖다보니 무슨 성과가 자판기에서 나오는 줄 안다. 뭐 번개사업인가 할 때, 미군 애들이 수천번인가 수만번 실험해야 나오는 걸 몇 번만에 했다는 식으로.. 잠 안자고, 초과근무해가며 성과를 내는 것도 10점짜리가 60점 맞기 위해 노력할 때나 가능한 건데, 80점을 넘긴 지금에도 10점 때 하듯 '하면 된다'는 신앙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고 유교탈레반같은 소릴 지끼고 면죄부를 비웃냐? 아마 그 신앙 못버리면 노령화, 소비력 저하 이딴 요인은 우스울 정도로 급강하할꺼다. 빨리 버려야 산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애들 밑빠진 정도가 아니라 바닥이 아예 없는 항아리에 댐터트려가며 자리잡고, 유지하는 거다.


뭐, 미국도 반 알렌대를 넘어 사람을 보낸다는 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모르고 달에 사람을 보냈다만 12호랑 13호 사고 정도로 희생 없이 끝낸 게 기적이다.(1호는 지상이니 제외) 음모론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미국은 나중에야 그 위험성을 안거고.(단순히 천문학적 예산 때문이 아니라)


한줄 결론 -----------------

하지만 우린 안될꺼야. 아마,(각종 학문에 자원 투입하는 꼬라지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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