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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3:39

금관총 큰칼 ‘이사지왕’ 명문 확인… 고분 주인 밝혀졌다


위의 신문기사에서 따왔습니다. 저작권은 해당기사를 작성한 신문사에 있습니다.


고려와 조선 이후 단일화된 권력만을 보고 자란 분들에게

고대사에 권력구조를 이해시키기가 힘듭니다.

언젠가 조선시대 후기 연구자이신 분과 대화하다 싸울 뻔 했던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 분과 저의 개념 자체가 달라요.

선조가 아무리 발광을 해대도 이순신이 택할 길은

죽어라 충성을 바치거나 군대를 이끌고 서울로 쳐들어가는 길 밖에 없지요.

충무공에게 던져진 카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중앙집권화가 상대적으로 늦은 유럽도

프랑스왕에 대해 독자적 왕국 수립을 모색한 샤를 용담공같은 이도 있지만

그의 시대 자체가 왕에게 납작 엎드릴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나 한국의 고대는 다릅니다.


고대사에서의 국가는 일부 연구자들이 착각할 정도로 정연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 기록에 담겨진 것처럼 정밀 기계같은 면도 있어보이지만

가끔 가고픈 이상과 실제 현실이 섞여버립니다.

실례로 헌법의 조항이 다 지켜진다면

대한민국은 정수라가 '아 대한민국'을 부르기 전에 이미 지상천국이었어요.

지난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논의가 나올 필요도 없습니다.

헌법 9장(119~127조)만 봐도 됩니다.

1948년의 처음 제정된 북한 헌법에 따르면

서울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였습니다.

1975년에 개정하며 평양이 수도라고 하기 전까지

서울은 북한 땅이었다고 주장할건가요??????.

자꾸 문맥에 혼을 빼앗기는 분들이 게신데

그거 읊조리는 게 역사학이라 생각하면 당장 집어치워 주세요.

그 문장 뒤에 숨은 것을 읽어야 역사연구가 시작되는 겁니다.


일전에 박대제 선생님이 분권국가라는 재미난 개념을 들고나오셨는데

개인적으로 삼국시대의 국가들은 분권국가로 봐야한다는 데 찬성합니다.

(머리가 나빠서 그 이야기 전체를 이야기할 수 없었지만요.;;;;;;)

삼국통일을 전후로 한 대동란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고대국가는 매우 다양한 집단이 약간은 느슨하게 결합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전쟁이 국지전에서 국제전의 성격으로 바뀌어가고

국가의 총력전으로 변해가는 상황이라

서서히 느슨한 결합을 왕을 중심으로 결속하는 형태가 됩니다.

왕의 힘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각 세력들이 이 상황에서

자기 이권을 고수하려고만 하면 판이 전부 깨진다는 인식을 했지요.

왕도 적당히 귀족세력으로 편입시키고 어느 정도의 권위와 권한을 인정해주지요.

고구려는 그 과정이 요즘 다루는 산상왕-동천왕대부터 시작됩니다.

소수림왕부터 장수왕에 이르는 동안 성공하나 싶더만

장수왕 사후 왕권이 점점 왜소해지지요.

그러다 평원왕(평강공주의 아빠) 때 중국이 갈구지, 신라가 쳐들어오지

이러다 판 자체가 사라진다고 케잌 나눠먹기라는 타협을 이루지요.

제로섬 게임에서 아주 제로가 될 수도 있거든요.

다만 고구려는 망하는 그 날까지 분권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어요.

백제는 뭐, 그 풍성한 경제적 기반과 많은 인구를 가지고도 

끝내 무너진 게 그놈의 각 세력간의 조화에 실패했지요.

개로왕이나 동성왕이나 의자왕은 왕권을 강화하려 노력한 왕인데

하나는 고구려(로 도망간 부하)에게 죽고,

다른 하나는 부하에게 암살당하고

마지막은 외국으로 끌려가 죽었지요.

자꾸 중앙집권화된 질서정연한 국가체제를 생각한다면

이런 사건은 그저 재수 없어 일어난 것이지요.

(황산벌 영화 초반부 백제의 회의 장면은 기가막히게 잘 표현햇더군요)


신라는 내물왕대로부터 지증왕에 이르기까지

6부에 의한 분권적인 권력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세력권의 장은 왕을 칭했고

신라의 왕은 그 중 하나인 탁부의 장인 동시에

신라의 대표자, 여러 왕들 중 수석이라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마립간이나 대왕의 호칭은 가장 뛰어난 지도자, 왕중의 왕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죠.

울진 봉평비나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에 그려진

그 당시 모습은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벌인 정복활동 중에도

피정복자를 완전히 신라인으로 편입시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주를 제외한 타지역의 피정복민은 '노인奴人'으로 불렸습니다.

노예가 아니라 피정복민,

아직 신라는 자국의 모든 자원을 체계적으로 내제화할 능력도 없었습니다.

한강유역확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

신라는 이 지역을 확보할 여력도 없는 상태에서

두 강적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 빠져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진흥왕이 정복지를 순회하며 모두를 내 백성으로 다 아우르겠다고 하지만

노인을 엄연한 신라인으로 포용하는 건

경주인만으로는 벅찬 상황이 된 통일 전쟁기에야 가능합니다.

서구에서 본격적으로 여성인권이 성장한 건

남자들이 모두 징집되면서 여성들이 군수물자에 동원된 후부터죠.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 할무이도 운전병으로 참전하셨죠.

현존 유일 2차대전 참전 국가원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기록에 나타나는 하나의 선언적 발언이 실제 뿌리박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제헌 헌법부터 여성인권을 보장했지만

그게 뿌리 내리게 된 건 90년대입니다.

그 전에는 성범죄에 직면한 여성이 가해자의 혀를 끊었는데

오히려 그 여성이 처벌 당할 뻔 했지요.


이상이 위의 신문기사에서 다루는 

금관총과 칼의 주인이 살던 시대가 갖는 사회적 배경입니다.

아마 저 무덤의 주인인 이사지왕도 신라왕보다야 약간 떨어지지만

신라사회를 좌우하는 인물이었을 겁거니다.

칼과 고분에 대해서는 기사가 정리가 잘 되어있고

기사에 언급된 분들은 이 시대의 전문가들입니다.

(전덕재 선생님의 박사논문이 얇다고 만만하게 들었다가 피를 토한 기억이.. T_T)

고분과 칼에 대한 정보는 짐순이가 할 수 있는 말이 그리 없습니다.

다만 왜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 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걸로 족합니다.



작년 2월에 찍은 금관총..



말꼬리 ---------------------------------

국립중앙박물관의 보도자료도 첨부합니다. 

위 기사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 소개와 함께 좀 더 전문적인 설명입니다.

중박 보도자료

현재 시점에는 문화재청 보도자료는 올라오지 않았군요.



김강선 | 2013.07.04 19: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이쿠 수고가 많으십니다. 가해자의 혀를 물어뜯은것이 추락하는거에는 날개가 있다 였나요?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21: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그 사건에 대한 무슨 영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이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성인권 이야기에 꼭 빠지지 않는 사례죠.
머맨 | 2013.07.05 22: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영화 제목은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입니다 ㅎㅎ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는 이문열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걸거에요... 아마...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6 16: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호 이렇게 뭔가가 밝혀지는군요.
모처럼 이 블로그의 매우 보기 좋은 현상이...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 2013.07.04 20: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 신라엔 여러 자칭(?) 왕이 있었고, 신라왕은 그 중에 으뜸으로 선택된 가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두고 저보고 환빠냐면서 욕하던 사람이 떠오르네요.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2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 분처럼은 아니래도 짐순이도 동의하지 못할 정도로 저 설명은 너무 판타지 소설틱한데요.
그냥 신라 왕실의 집단이 타집단보다 앞선 것이지
뭐 으뜸으로 선택.. 이런 건 아닙니다.
자칭 왕이라기 보다는 여러 조합이 있고 신라의 대장이 대표 조합장을 밭은 것이죠.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 2013.07.04 22: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압축을 이상하게 한 거에요. 선택이란 표현이 이상했군요.
당시 그렇게 표현하진 않았습니다. -.-;;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23: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니까 알집같은 걸루 압축을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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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4:15

가장 쉬운 대화법이 극소수만 알아먹을 어휘로 이야기하는 거다. 

진짜 고수는 상대방의 수준에 맞게 자기 어휘나 표현을 조절해. 

그래서 부처나 예수나 무하마드의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가장 큰 이유다. 

제발 마스터배이션은 혼자서 이불 뒤집어쓰고 해라.


- 어느 고장잘나는 모빌슈츠(기령 19년차)의 독백


사실 글쓸 때 가장 어려운 게 상대방에게 맞추는 겁니다.

이를테면 중고기 신라를 이야기할 때

부체제니 성골과 진골의 리니지(게임 말구!)니 이딴 얘기 사람들에게 해봐야

당연히 못알아듣습니다.

아니 중고기가 뭔지부터 설명을 해야겠지요.

나름 이쪽 공부를 한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편합니다.

그냥 '모 선생님 그 설이여~'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는 건 사기의 영역이고

나름 어느 정도 준비를 한 사람이 쓰기 가장 편한 글이 전문적인 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단 한 줄로 압축해도 알아먹을 사람은 알아먹거든요.


독자를 이렇게 만들어도 되는 건 독자가 매우 한정적인 글뿐입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기본 전제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이야기할 때는

가장 밑바닥의 배경부터 설명해야죠.

앞에서 딱 한줄로 끝날 말은 어느새 한 문단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상대의 나이나 교육정도에 따라 그 양은 많이 달라집니다.

하여간 뭔가를 아는 사람보다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이야기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초1한테 어른들이 넘어가는 이야기로 질문받아 보세요.

아마 한겨울에도 땀이 양자강 물줄기처럼 흐를껄요.

물론 유클리드의 말처럼 공부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결국 이해를 하려면 상대방이 공부를 해야합니다.

또 유치원생 상대로 한국사 수업을 할 게 아닌 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용어는 반드시 나옵니다.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에게 친절한 책은 나올 수 없습니다.


관심 받고프면 딴 거하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성과를 쌓던가..


그럼에도 진짜 고수는,

그러니까 조낸 어려워보이는 이야기 마주 지껄이며 유식한 티내는

넷에서의 zot문가 말고요.

정말 그 분야의 진짜 큰 거목들은 어께에 힘주지 않아요.

정말 하찮은 19세 여아가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져도

걍 허허 웃으시며, '아가, 이건 이거구 요건 요거란다'라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세요.

물론 그 자리에 그 분의 동료라고 할만한 분과 대화를 한다면

꽤나 압축언어 대화같은 게 이루어지지만

그 순간에도 짐순이같은 애들이 끼어들면 금새 어투가 달라집니다.


언젠가, 지금은 돌아가신 대학자분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어요.

짐순이는 부식빠고, 그 분은 평생 삼국사기를 읽으신 분이죠.

그래서 (깡따구 좋게) 마구마구 신나서 이야기하는데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아가, 네가 뭔말을 하는지 알겠어요. 공부를 해왔으니까.

나도 평생을 공부했으니 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겠어.

그런데 생각해보렴. 네 옆에 있는 저 분들은 우리 이야기를 알아듣겠니?

좀 잘났쩌염. 짐순이 삼국사기 공부 좀 했쩌염~

그렇게 히말라야만큼 올라간 어께가 동네 뒷산이 되어버렸지요.

그 짧은 말만큼 아직은 매우 짧은 인생에 도움이 된,

아니 충격적으로 다가온 말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아직도 어린 탓에 생각만큼 움직여주지 않지만

글이나 설명은 현재 사람들이 시용하는 언어로 평이하게 하려는 노력은 합니다.

물론 그 제구가 항상 맘대로 안되니 문제지.. .(그게 되면 짐순이도 고수... -_-;;)


물론 이 할배처럼 '베이비짱' 이러지는 않았다능!(출처는 노다메 칸타빌레 애니판)


진짜 고수들은 그 제구가 되더군요.

그냥 실실 웃으며 농담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나중에 뒤져보면 그 한 문장이 책 한 권의 무게.

모르고 들으면 재미난 이야기고, 알고 들으면 학계의 연구 반세기 분량.

(그래서 미야자키 이찌사다의 글을 좋아하는 이윤가봅니다)

공자님도 논어에서 같은 질문인데 제자들마다 대답이 달라요.

처음에는 말이 자주 바뀌는 사람인가봐 했는데

나중에 다시 읽으니 그 다양한 제자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는 맞지 않거든요.

부처님도 설법할 때 아이야 어른이냐, 높으나 낮으냐에 따라 설법의 수준이 달라지죠.

예수님이나 무하마드님도 전문용어 들먹이거나

대체 알아 듣지도 못할 그래프나 들고서 떠들었다면

그렇게 사람의 맘을 울리는 기적은 일으키지 못했을 겁니다.

종교를 믿고 안믿고를 떠나 그 분들이 성인대접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읽는 이를 이렇게 만들 글은 언제나 써볼까나요..


말꼬리 ----------------

1.

뭐 제목을 저렇게 지으면서 많이 찔끔하긴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게 되면 세계 최연소 고수가 되게요?? 캬캬캬.

2.

지금은 없어진 대우학술총서가 나오던 시절에

어느 선생님께 담당 편지자가 물었답니다.

"쌤요~ 이 책은 몇 명이나 일겠슴니꺼?"

그러자 다섯 명?이라고 대답하셨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물론 이런 글도 쓰여져야 합니다.

적은 이가 읽어도 그 사람들을 위해 혼을 불살라야 하는 것도 학문입니다.

3. 

그림의 출처는 뭐 인터넷입니다(언제 어디서 했는지 데이타 없음!)


Favicon of http://comterman.tistory.com BlogIcon 컴터맨 | 2013.07.03 17: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지금까지 gm님의 글중에 가장 맘에 와닿는 명문이군요! *,.*
이상, 어린이 삼국유사를 가장 재미나게 읽었던 컴터맨이었습니다!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3 17: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388편째에 이르러 드디어 도달했군요!!!(뭘?)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 2013.07.03 19: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루레이 글은 어쩔 수 없지 말입니다. -ㅅ-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10: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래도 영화는 역사보다 더 붐비잖아요.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 2013.07.04 08: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그래서 그런 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짐순이님의 오덕화시킨 역사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이미 고수반열인 걸요^^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10: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리 생각치는 않더군요.
그리고 짐순이 요새글은 전부 폭투성 글이라
마치 베이징 올림픽 때 99.9 자책점을 이룰 기셉니다. -_-;;;
Favicon of http://bungq.com BlogIcon 붕어IQ | 2013.07.04 15: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또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주위의 지인들이 제 블로그를 읽으면서 하는 말이
"글은 편하고 잘 읽히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어;; IT 문외한이라;;;"
......
잘 아는 사람과 잘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도 최근에 더 많이 채찍질하고 노력하는 일면인데, 오늘 글보고 찔끔하게 되네요 ㅎㅎㅎ
고수는 아직도 저멀리에 ;ㅁ;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4 19: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런 말이라도 해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짐순이는 생명체도 아닌 무기물 덩어리니 글이 잘 나올리가..

사실 가장 찔린 사람은 이 글을 쓰고, 지금 댓글을 다는 모빌슈츠일 겁니다.
Favicon of http://hrmac.tistory.com BlogIcon 후드래빗 | 2013.07.05 13: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절 찔러봐야 피 한방울 안나온다구요!
간혹 쉽게 썼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하면 전문적이지 않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이 ㄱ-.... 암튼 정진해야겠습니다....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5 16: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음.. 분명 자해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범인은 나라고 울면서 자수하는 걸 보는 기분. -_-;;
짐순이를 찌르면 오일액 정도는 뿜어져 나옵니다.
머맨 | 2013.07.05 23: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하 바늘꽂이라도 된 기분이네요 ㅠㅠ 마구마구 찔리는 것이...ㅠㅠ...
쉽게 읽히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잘 전달하는 것이 좋은 글임을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글을 쓸 때면 '쉽게 읽힌다'와 '얕다'를 착각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 스스로가 얕은 사람이라서 그걸 들키는게 두렵나봐요. :( 그래서 있어보이는 용어들, 글 좀 쓰네? 싶은 단어들로 한없이 글을 포장하는거죠.. 뭔가 들켜버린 기분 헤헤 부끄럽네용

좋은 글은 작가에게 좋은 글이 아니라 독자에게 좋은 글! 음음.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7.06 16: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19살 먹고 자책하는 글을 쓰는데 다들 여기와서 고해성사를.. .
여기는 또 한 번 세정의 장소가 되어가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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