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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소녀를 자처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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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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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라오기를 학수고대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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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01:16

원문

是役也 魏將到肅愼南界 刻石紀功 又到丸都山 銘不耐城而歸


해석

이 전역 때 위나라 장수가 숙신의 남계까지 이르러 돌을 깍아 그 공을 기록하였다. 또 환도성에 이르러 불내성에 (그 내역을) 기록하고 돌아갔다.


하하.. 분량은 윤복희 여사의 미니스커트만큼이나 짧은데, 모자이크는 묵직하군요. 비율 짱!!

언젠가 다루고 싶은 이야기인데 역량의 부족과 노력이 없음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초기기록의 속성인데, 이걸 이야기하자면 삼국사기의 원전론과 삼국사기 편찬의 성격문제까지 건드리니 쉬운 주제는 아닙니다. 동아시아 여러나라들의 초기기록, 적어도 삼국사기나 일본서기같은 역사기록은 단일한 원전에 기초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서기야 국가체계를 잡으며 천황가의 공식기록과 각 귀족세력들의 전승기록을 하나로 모았다는 건 알려져있지요. 삼국사기야 구삼국사로 칭해지는 고려 초의 역시기록물도 중요하게 쓰여졌지만 매우 다양한 기록들을 참조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예 자체 기록이 없다면 자치통감이나 중국사서까지 긁어오기까지 하였지요. 삼국사기를 읽다보면 각 국가의 본기 내에서 편찬자의 분담을 알 수 있는 문체의 미묘한 변화도 있고요. 또 원전의 속성에 따라 다른 시각에서 본 자료들이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적어도 오늘의 짤막한 기록은 하나의 일관성을 가진 관구검의 침입 기록에서 뭔가 미묘한 문장입니다. 앞 부분의 원전과는 다른 것이지요. 그게 무언가 짐순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를 겁니다. 그저 패닉 노래의 가사 한 줄을 되뇌일 뿐이지요.

""이게 무슨 냄새야?" 뭔가 썩고 있는데 그게 뭔질 모르겠어"(2집 intro 냄새)

앞 문장을 이렇게 적어놓고 자치통감과 삼국지 위서 동이전 고구려조를 훓었지만 숙신의 남쪽에 공을 새겼다는 말까지만 나옵니다. 혹시나 싶어 관구검전을 읽으니 위의 대목이 나옵니다. 최소한 이 부분을 담당한 집필진은 관구검전을 읽었다는 것이로군요. 그러나 환도성을 함락하고 수천 명을 잡아가고, 또 동천왕을 쫓아오며 8천여 명을 잡거나 죽였다는 기록을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김부식을 비롯한 삼국사기의 집필진들이 골수 사대주의자라는 일반의 평과는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정말 이들이 사대주의자였다면 "듕궉의 대국에게 대듬. 열라 쳐맞음. ㅋㅋㅋ 그거 쌤통. 자업자득임. ㅋㅋㅋ" 이런 대목이 들어갔을 겁니다. 개나소나 종북이 되는 세상에 개나소나 사대주의자가 되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어느 분들에게 짐순이도 개나소나 일빠, 식민사학 추종자가 됩니다. 실제로 니 고향 니뽄으로 가란 말도 들었어요. 캬캬)


이때 비석을 두 번 세운 게 되지요. 숙신의 남쪽 경계에 한 번, 환도산 불내성에 한 번. 그 비석이 대체 뭘까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백여 년 전 1906년에 집안 소판차령에서 도로 공사중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소판차령이 어디있는지 찾아보기도 함들고 마침 자료도 없습니다. 대신 일본의 고구려고고학 연구자이신 아즈마 우시오와 한국고대사 전공자인 다나카 도시아키의 "고구려의 역사와 유적"(동북아역사재단, 2008)에 따르면 북쪽에서 환도성을 배후공격할 수 있는 요충지라 하는군요. 하여간 이 비가 발견되면서 머리 아픈 과제들을 던져주기도 하였지만 고구려 초기 왕도의 위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 비석입니다. 




위의 비석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正始三年高句驪反」

督七牙門討句驪五」

復遺寇六年五月旋」

討寇將軍巍烏丸單于▨」

威寇將軍都亭侯▨」

行裨將軍領▨」

▨裨將軍」


이 비문을 풀자면

정시(正始) 3년(242년)에 고구려(高句驪)가 반(反)하자,

7장군(將軍)을 거느리고 구려(句驪)를 토벌하였다. 5(年에)

(고구려가) 다시 구략(寇略)하자, (토벌하고) 6년 5월에 (군사를) 돌이켰다.

討寇將軍 巍烏丸單于▨

威寇將軍 都亭侯▨

行裨將軍領▨

▨裨將軍

(위 사진과 판독문, 번역문은 전부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의 해당항목에서 인용하는 겁니다)


관구검의 침입이 몇 차례에 걸쳐, 

어느 기간에 이루어졌느냐에 대한 골칫거리가 생겼는데

(짐순이는 이런 위치&연대비정에 매우 약합니다) 

요건 문헌기록들과 상충되는 것이라서요. 

다만 위에 의해 침입이 이루어졌다는 것, 

그리고 이 공격으로 인해 후의 작위를 받은 자만 

100명이라는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오환족에서도 일부 참전한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조조가 오환족을 자기 것으로 삼은 후 참으로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증거이고, 

또 앞에서 이야기한 관구검의 대군이 상당수가 궤멸상태에 빠졌는데도 

어떻게 수행하였는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줄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한 이야기들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말꼬리 ---------------------

1.

좀 머리가 아파옵니다. 

아직 요 문제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데 하다보니 갈수록 알아야할 것이 늘어나네요. 

2.

앞 글에서 삼성 슬레이트라는 단어가 나오기는 한데 갑자기 삼성카드 검색어가..

대체 그 글에서 어떻게 삼성카드가 얻어 걸리는 것이오!!



신고
Favicon of http://comterman.tistory.com BlogIcon 컴터맨 | 2013.06.06 11: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삼성카드가 얻어 걸린 것은, GM님의 블로그를 검색엔진이 무척 신뢰하고 있다는 결과로 생각되는군요.
스팸찌끄럭지들이 아무리 연관 검색어를 반복적으로 날리며 쌩쑈를 해도 검색엔진이 신뢰하는 블로그의 게시물이 결국은 보이더라는 ㅋㅑㅋㅑ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6.06 22: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신뢰는 아닌 것 같아요.(그딴 거 필요 없어! 차라리 돈 한자루를 줘!!!!)
슬슬 삼성카드라는 검색어에 의한 마구잡이 유입은 그치고
정작 언급도 별로 안한 황룡사 9층탑 검색어가 탈환해ㅔㅆ어요.

정말 황룡사글 하나 써야하나...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 2013.06.06 17: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니뽄으로 꺼지란 소리는 저도 자주 듣지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6.06 22: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돈 좀 주고 꺼지라고 하면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건담샾이나 털고 올텐데요.
마스터 아카이브에서 짐순이 특집호가 나왔는데 아직 못샀다능..
Favicon of http://hrmac.tistory.com BlogIcon 후드래빗 | 2013.06.08 10: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삼성 카드가 걸린다는 것은 진격의 박살천사 불방망이 짐순이님의 블로그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제 싸움걸로 오는 사람이 늘어날지 모릅니다...()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6.08 10: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에이~ 설마요.
일시적으로 지나가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왓는데요.
그 어떤 악인도 인류의 문화유산인 청순가련 병약미소녀를 괴롭히러 오진 않을 거여요.
Favicon of http://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 2013.06.10 01: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비 소식이 오늘은 없는 것 같네요 정말 더워서 ㅠ.ㅠ
6월에 이렇게 더우니 ㅠ.ㅠ

그래도 활기찬 월요일 시작 하세여..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6.10 11: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제 강릉에 상이 있어 다녀왔는데
거긴 '너무' 시원하더군요.
한랭지전용 짐순이는 6월부터 폭죽이 되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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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12:40


지금 짐순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조합인데..

자리 고정하고 중요한 작업을 하는 건 우측의 HP TX-2107 TM2,

그리고 좌측의 기가바이트 S1080은 돌아다니며 사용하는 조합이다.

오늘 이야기할 건 좌측의 S1080.

기가바이트가 얼마나 한국시장에서 장사를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넘어가고

기계 자체로도 문제가 많은 놈이기도 하다.

우선 해상도는 10인치로 1024X600해상도.

최소한 1366X768짜리 기종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 해상도가 어마나 멍청한 것인지는 더 말을 안해도 알 것이다.

요즘에야 나아졌지만 다음뷰의 사진을 올리기 기능을 사용할 때

올리기 버튼이 잡아먹혀 다른 모니터에 연결해서 겨우 해상도 조절해서 올린 적도 있고,

게다가 주로 세로로 고정시켜 사용하다보니 600X1024로 사용하는 터라

어지간한 웹사이트는 아예 잘려지는 경우도 많았다.

(횡스크롤이 안되는 것으로 보아 아예 디자인이 그렇게...)

뭐, 터치로 인한 화면 조절로 안보이는 부분은 본다지만

그렇게 하면 아예 글씨가 작아져 읽지 못하는 상태.

패널은 판매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좋은 것도 아니어서

차라리 7인치의 넥7로 PDF를 보는 것이 나을 정도.


그런데 왜 이걸 샀느냐, 정말 이런 문제를 모르고 속아 산 것이냐라고 묻는다면

첫번째 대답은 그래도 이게 가장 사용처에 맞아서,

두번째 대답 역시 이걸 알고도 이게 최선이었다는 대답을 하겠다.

우선 짐순이는 무슨 목적으로 이걸 샀는가 하면

들고 다니기 편해야하고 또 많은 양의 자료를 담을 수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이것만으로도 일을 처리할 수 있어야 했다.

거기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또는 추가배터리 옵션이 있어야 했다면 오래 외부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책상에 있는 시간만큼 외부 시간도 긴 입장에서 그건 중요한 문제다.

전투기로 따지면 한국 공군이 F-5에 바라는 기준 정도?

에이서나 MSI기종들은 좋은 패널과 적절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30~60기가대의 msata ssd를 사용했고

배터리는 내장형이어서 교체도 불가능했고, 외부배터리 옵션도 없었다.

그냥 간단히 돌아댕기며 사용하고, 

모든 자료는 다 집어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만 없었다면 

다른 제품을 사는 게 더 나았다.

뭐, sd카드를 보조하드처럼 쓰는 경우나

어느 용산 판매원 말마따나 외장하드를 들고다니면 되는 문제이나

실제로 가방에 IT 물품을 이것저것 넣고 다니는 입앙에서

뭐라도 하나 덜어야할 때 문제가 된다.

(뭐 그러고도 평상시에 1T하드 하나 들고다니지만)

그러나 해상도나 저질 패널문제는 용량과 배터리문제에 비하면 참아줄 수 있는 문제다.

물론 돈이 많으면 매우 가벼우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다 가진 걸 사던가

주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여력도 없고 모든 자원을 서브에 불과한 것에 다 쏟는 것은 낭비였다.


그냥 만져본 사람들은, 좀 더 좋은 기종을 쓰는 사람들은 

짐순이의 S1080을 두고 뭐라고 할런지는 모르겠다.

또 뭐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그러나 어차피 가진 여력에 원하는 모든 것을 가 갖출 수는 없다는 건 확실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를 셀 수 있다면

거기서 조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가끔 전쟁관련 글을 읽을 때마다 불편한 것이

마치 DSLR 글을 읽을 때처럼 장비병이 나와버릴 때다.

국가운영에서도 넘지말아야할 인구대비 군인비율이라는 것이 있고,

군사비가 일정비율을 넘아서 사용되면 국가경쟁력에 해가 되는 기준이 있다.

항모를 사자란 말만 해도 아무리 대한민국 해군이 원양해군을 지향해도

애시당초 인근 군사강국이 너무 가까운 경우,

항모를 이용한 공군력 투사보다

육지의 공군기지에서 날리는 공군력이 더 효율적일 경우가 있다.

(물론 독도쪽 문제는... 이 글이 그런 글이 아니므로 통과!)

또, 설령 항모가 생긴다해도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

즉, 항모 자체 운영비, 해군기(여기에는 전투기, 초계기, 조기경보기, 헬기..) 운영,

거기에 홀로 존재하는 항모는 샌드백에 불과하니 

그를 호위하는 함대도 운영해야 한다.

더욱이 3면 중 적어도 동, 남해는 이걸 운영해야 하는데

훈련, 정비, 이동, 임무수행의 운영과정을 생각하면

제대로 운영하는데 3배수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독도함, 세종대왕함 운영하는 걸 보면 앙댈끄야 아마..)

그리고 한국 해군이 어떤 전쟁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도 문제가 된다.


앞에서 짐순이가 S1080에게 요구하는 것은

여기저기 이동할 때 편하게 사용하면서도

필요할 때 가진 자료를 다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오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퍼포먼스를 따진다면 액화질소 냉각이라 욕먹은 삼성 슬레이트를 사야했을 거고

단순히 돈만 따진다면 MSI 제품이 더 나았다.

그럼에도 S1080을 구입한 것은 위의 원하는 작업을 다 수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정말 F-5(이른바 똥5라고 불리는) 정도의 성능이었다.

여전히 하드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외장배터리 옵션이 있는 건 기가바이트것 밖에 없다.


"어떤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한다.."

이런 원칙을 군사학에서는 군사교리라고 한다.

허허벌판만 있는 몽골과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싸움방법은 다를 것이다.

또 미국과 소말리아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양도 다를 것이다.

거기에 그 국가가 가진 정치, 경제, 사회적인 배경들도 각각 다르다.

공산국가였다면 전세계의 공산화가 전쟁의 목적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이라면 북쪽의 왕조국가에게서 스스로를 지킨다가 그럴 것이다.

다,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싸울지를 정하고

그에 맞는 군사력을 장만한다.

같은 해병이라도 

돈이 많거나 전세계를 뛰어다닐려면

다른 나라 항모만한 해군 상륙함을 가지고 전략타격군 놀이를 하고

어떤 나라는 접경지 도서방위와 연합세력과의 공동상륙을 염두에 둔다.

(물론 그 해병도 상륙함은 있으나 거기에 실을 헬기나 상륙정류가 절대 부족이다)


개개인이 사는 장비도 그와 같다.

물론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니까 돈이 많으면 다 사도 된다.

짐순이도 로또만 되면 옆집을 사서 거대 서버실을 만들고

방과 부엌, 그리고 화장실에도 노트북 한대씩 박아놓는 꿈을 꾼다.

(거 물에 담궈놔도 돌아가는 군용노트북 있잖수..)

그러나 그건 꿈이고..

현실에서는 더 좋은 거 사서 한 순간 자랑질하는데 쓰느니

차라리 딱 맞는 거 사서 그걸로 잘 활용하는 게 낫다.. 

그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리고 자꾸 스펙이니 뭐니를 따지게 되는데

정작 독일의 전격전을 수행한 건 1호, 2호전차였고

5호, 6호가 마치 독일 전차전의 대명사로 불릴 때도

전장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건 4호,

그리고 자국을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기여한 건

그야말로 연방의 폭죽 집안의 시조라할 셔먼이었다.

물론 최고의 병기가 가장 최선이겠지만 

그걸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더 많은 것이 역사다.


말꼬리 --------------

1. 근데 이게 IT 글이여, 전쟁사 글이여?

2. 근데 동천왕은? 동천왕은?


신고
Favicon of http://comterman.tistory.com BlogIcon 컴터맨 | 2013.06.06 11: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입당시에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져가며 용도에 맞는 제품들을 골라냈다고 자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플래그십에 눈길이 가긴 하더군요. 저야 한번 사면 마르고 닳을때까지 쓰는 스타일이라, 기왕에 좋은걸로 가는게 나중에 후회를 덜하게 되더라는...;;;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3.06.06 22: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차피 막굴리기 때문에 주력에 해당하는 F-16이나 최종병기 F-15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고
똥파이브는 그야말로 싼 거 마구 굴려서 바꾸는 게 본전이란 생각이 들고 있어요.
문제는 총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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