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RGM-79의 듕궉여행 (2)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8월 25일은 볼 것이 많았습니다. 24일글을 3편으로 나누었는데 25일은 5편 이상은 끌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우리 지온은 10년은 싸울 수 있다던 님께 묵념. 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망했자나요!) 오늘은 볼 것 투성이인 집안의 유적들을 돌아보기 전에 예열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짧게 나가겠습니다. 밤에 집안으로 들어와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기회는 없다시피 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발마사지도 받으러 가셨지만 워낙 오녀산성에서 흘린 땀이 많아 빨리 씻고 싶은 맘 밖에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변방 중의 변방인지라 몸조심도 해야한다는 말이 심야산보를 막았습니다. 뭐, 한밤중에도 길 전체가 공사중인데다 밤에 문을 여는 곳도 없으니 마땅히 할 일도 없지요. 왜들 그렇게 한국의 밤문화, 밤문화..했는지 ..
RGM-79는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로 듕궉 동북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대련-단동-통화-집안-백두산-장춘을 거쳐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고구려 유적과 백두산을 돌아보았는데 역시나 RGM-79에게는 고구려 유적이 더 중요하였죠. 새 글 쓰기는 귀찮고, (눼, 귀차니스트 맞습니다) 사진 정리도 늦어졌고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건 역사상 유래 없는 초광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책상 위에 6년 전 현상안한 필름통이 굴러다닙니다. -o-) 맨날 유물이나 유적사진만 찍는 통에 여행을 떠나 찍는 센스는 극악이지만 한 번 공개는 해볼까합니다. 오늘은 첫날 사진을 올립니다. 대련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대련시내의 한인 거리.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