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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제목부터 죽여주네요.. "대한민국 국사학자는 90%가 좌파로 전환됐다." 정말 교과서 이야기는 하기도 싫고 기사도 읽기 싫습니다. 심지어는 누가누가 반대했다고 읽고 싶지 않습니다. 비겁하냐고요? 아뇨, 생각하는 것 자체로도 세상에 대한 구토가 치밀어 올라서요. 정말 몸에 무리갈 것 같아 덮고 있어요. 요즘 몸상태가 정말 안좋단 말야~! 히잉.. 오늘 교과서를 찬성하는 102명의 볍진들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낮익은 이름 발견하고 또 웩웩.. 저 양반 저렇게 돌대가리 아닌데. 아냐.. 저번에 낸 책 읽다가 혈압 오를 뻔 했지.. 원래 저따위였나.. 아님 정말 뇌에 노화가 온 건가. 그것도 아님 본체는 외계로 납치되고 저건 외계인이 탈쓰고 본인인척 하는 건가.. 방금 전에 저런 기사가 눈에 띄여서 보게 되었습..
1.짐순이는 한국사의 국정교과서 자체는 큰 거부감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정치권력과 역사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안다면.. 그런 논의에 둔감해지는 면도 있습니다.(하지만 각기 다른 교과서를 비교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필요하거나 우리에게 그게 맞으면 미국과 유럽은 안해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지금 그게 필요합니까? 이 시점에 그 조잡한 논리들로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합니다. 매우 고전적인 저주로 하고픈 모든 말들을 대신합니다. '대나 끊어져라!'(네, 짐순이의 미노프스키 핵융합로 안쪽은 매우 보수적이죠. 제사문제도 춘추전국시대-!- 잣대로 볼 정도로요) 2.자국의 역사학자들이 어느 쪽이 보기엔 친일파, 또 어느쪽이 보기엔 종북 좌빨로 난도질 당하는 풍경에 매우 어릴 적부터 익숙해..
짐순이는 NEWTON지를 좋아합니다.과학의 기초도 없는 그야말로 무식한 아해지만우리나라 과학책에는 없는 미덕 하나를 가지고 있지요.말이 적다. 부족한 부분은 그림으로 설명한다.(그런데 아동용 책은 이게 됩니다!!!!!!!!!!!!!!!!!!!!!!!)그들의 그림이 항상 매끈하거나 잘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지만요그래도 같은 주제를 다루는 책을 비교해보면왜 이 잡지가 좋은 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약간 사용자 층이 다르긴 하지만 과학동아 스페셜로 나온 태양계와 지구라는 책과뉴턴 하일라이트 시리즈로 나온 태양계의 모든 것을 비교해보면후자가 훨씬 더 눈에 더 들어옵니다.(다만 과학동아쪽을 방패질 해주자면..중고 과학교과서의 보조교재의 개념이랄까요. 그래서 보충설명같은 내용이 많죠. 그리고 과거에 비하면 글이 깔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