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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지증왕 02 - 혁신이란 무엇인가? 이 글에 대한 추가 글입니다.. 원래 지증왕의 우경 글에는 사진이 좀 들어가야 합니다.그런데 글도 너무 길어지고 사진도 준비가 안되어 올리진 못했습니다.우선 따비가 뭔지에 대한 사진 하나를 보죠. 이현혜, 『한국고대의 생산과 교역』(일조각, 1998) 86쪽에 실린 사진입니다.설명에 따르면 영국이 거문도를 점령하던 시기에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당나라 고조 이연의 종제로 수 말에 같이 기병을 하였으며,후일 광록대부란 작과 우익위대장군, 우무위대장군을 역임했고회안왕에 오른 이수李壽(577~639)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입니다.중국과 우리와는 농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무조건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단 그 시대의 쟁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자료로 충..
원문三月 分命州郡主勸農 始用牛耕 해석3월 주와 군의 장에게 각각 명을 내려 농사를 권장케 하였다. 처음으로 우경을 실시하였다. 지증왕 3년은 또 다른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한 해였습니다.우경의 시작, 그때까지 사람의 힘만 사용하던 농업이축력까지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을 하는데 축력을 사용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는 질문을 던지실 수도 있습니다.간단히 말하자면 지금 그렇게 혁신이라고 떠드는 스마트폰의 등장 따위는 감히 나댈 상대가 아니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감히 네가 뭔데 그딴 소리를 지껄이느냐란 말도 하실듯한데언제나 그렇듯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맨 나중에 나옵니다.이제 풀어놓을 이야기는 그를 위한 장작쌓기라고 해두죠. 우선 먼저 이야기할 것은 농업생산력의 문젭니다.요즘이야 워낙 농업기술이 발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