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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2010년에 오사카성 앞에서 발길을 돌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유적인 난파궁을 보기 위해 발길을 돌렸을 때길에서 마주친 극우시위대입니다.워낙 멈춰있는 것, 고정된 것만 찍고 다니느라움직이는 것을 잘 찍지 못해서 이 사진 하나만 건졌습니다.저들의 구호를 찍은 것이 없다는 게 쵸큼 아쉬운 거군요. 불량한 조선인을 몰아내자.일본말을 모르는 짐순이도 이해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자주 간 건 아니지만 극우시위를 마주친 건 이거, 딱 한 번 뿐이었지요.뭐 더듬더듬 지도 펴놓고 물어보면 우리말로 대답해주거나아예 잡아끌고 목적지로 데려다주는 사람이 많았지만요.그래선지 저 시위를 보면서도 신기한 걸 봤네..하는 느낌? 어제 오늘 들려오는 뉴스를 보니 생각나는 게 이 때의 시위였습니다.요 며칠 통일신라와 일본간의 외..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들으며 밥을 먹는데 미 상원의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보고서에서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문구의 삽입을 유보한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다만, 지금 다음과 네이뇬을 뒤져도 그 뉴스는 없습니다)동북아귀염역사재단에서 전문가를 파견하하고 여러 통로를 통해 문제 제기를 한 덕이죠.또 민간 차원에서도 뭔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이런 뉴스에 신경이 곤두서는 10대 후반의 걍박한 자아의 소유자로선애써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날은 필요할 때만 뽑는 거다.나름 질풍노도의 10대를 겪으며 얻은 결론입니다. -_-;;; 이게 단순히 남의 나라 역사를 개 뭣, 아니 홍어 생식기마냥 치부한 문제가 아닙니다.저들이 고구려사를 중국사라 한다면 그저 우리만 기분 나쁠 일입니다.(그렇다고 위동네 뽀글이 아..
어제 한 사람의 영웅이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는 영웅이었지요.그는 한국전의 용사이기도 했고(해군조종사로 78회 출격),또 미국의 초기 우주계획의 중추였던 엘리트 파일럿이기도 했습니다.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달에 최초로 발을 디딘,그러니까 외계 천체에 처음으로 상륙한 지구인이기도 합니다.이제 12명의 달착륙 비행사중 살아남은 사람이 거의 남지 않았군요.11호 버즈 올드린, 12호의 알 빈하고 16호의 존 영, 그외에도 몇 명 안남았기에 좀더 아쉽습니다.(몇 년 전에 12호의 피트 콘래드가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죠) 원래 우주비행 이런 거에 관심이 많았고(어렸을 때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죠)지금도 죽기 전에 화성궤도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러나 오늘 글은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던 병약미소녀..
http://www.museum.go.kr/program/show/showDetail.jsp?menuID=001002002002&searchSelect=A.SHOWKOR&showCategory1Con=SC1&showCategory2Con=SC1_1&showCategory3Con=SC1_1_2&pageSize=10&langCodeCon=LC1&showID=6077¤tPage=1 일시 : 2012년 6월 5일(화) ~ 8월 5일(일)장소 : 상설전시관내 1층 특별전시실 미국의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습니다.미국에 소장중인 것들은 주로 구한말에 온 인사들의 개인소장품(왕실하사품 포함),한국전쟁 당시 미군관련 인사들이 수집해간 것이 미국내 박물관에 기증되어 현재 전시중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