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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박물관에서 다른 사람의 관람 행태에 대해 딴지를 걸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박물관은 지나치게 획읿적인 동선으로 감상을 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어도 됩니다. 꼭 시대순으로, 진열장 순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그런다고 갑자기 모든 지식을 다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건 좀 오래 봐도 되고, 관심 가는 전시물을 찾아 돌아도 됩니다. 뭐, 어떻습니까. 조선시대부터 선사시대까지 거글러 올라가는 연어놀이도 좋지요. 흐르는 관객을 거슬러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예~!! 짐순이가 딱하나 걸고 넘어가는 게 있다면 사진찍기입니다. 그것도 플래시 하나만 이야기하지요. 현재 거의 모든 박물관에서 사진찍는 것 자체는 허용하는 것입니다. 아이, 요즘같은 SNS시대에 사진이 공유되는 것이 또..
요즘 블로그에 댓글 다는 것도 참 빡빡하군요.아침에 전철에서 이웃집 방문.평소 점심 도시락 까먹고 얼른 글을 하나 올리는 편인데요즘은 그도 여의치 않고, 밤에 늦에 집에오면 뻗을 일이고..아아.. 타마코마켓 11화 볼 여가도 없다니까아~~.(젝일 타마코가 짐순이만큼 귀여워~ 씩씩거리며 보는 중입니다) 오늘 초기 종교에 대한 부분에 대해 뭔가를 만들고 있었는데(뭔지는 말할 수 없쩌염! 뿌우~~) 음.. 뭐랄까요..그걸 하다 보니 시간이 다 가넹... 작년 늦겨울에 경주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이미 감은사지에 갔을 때 날은 어둑어둑 저물고 있었고감포 앞바다에 가니 해가 져버리고 있었습니다.언젠가 여기를 찾았을 때, 굿이 벌어지고 있더군요.워낙 그런 걸 좋아하는 아해라 혼자 멍하니 구경한 기억이 나는데이날..
지난 10월에 일본 다녀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무엇이었을까?그외에도 범프 오브 치킨의 앨범을 구한다던가, 나라문화재연구소에서 만든 책을 구한다던가하는 목표달성에는 실패했다.(케이온 방과후 티타임 앨범 한정판을 구해버리는 충공깽 성과를 거두었지만)그까이꺼 나중에 가서 사면 되는 건데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정작 아쉬운 것은 그게 아니었다. 나라, 교토, 오사카를 도는 일정이지만 교토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원래 관심 없으면 전혀 안보는 성격이긴 하다만)니죠성을 돌 때만 성을 둘러싼 해자에 잠시 ㅎㅇㅎㅇ거리기는 했지만금각사에서도 그닥 흥미는 없었다.입장권인 부적과 금삐까가 생각나는 건물만 잠시 좋았다.그냥 그렇게 돌다가 나오는 길에 가장 재미난 장면을 봤는데초등학생들이 신사같은데서 세전함에 돈을 넣고 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