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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언젠가 익산의 미륵사지를 찾은 적이 있었어요.비가 줄창오는 8월 한 여름 아침에 온 몸이 젖고 방전직전의 상태였는데안개 속에 서 있는 미륵사 석탑은 참으로 아름다웠어요.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 날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 않은 것을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됩니다.(인정할 수 없군. 나 자신의 어림으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이딴 어린이 수정해주겠어!!아~ 이것이 어른인가~~... 고마해!!) 그 후로도 여러 번 익산에 가게 되는데 왜그런지 미륵사지는 그다지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변합니다.그 탑이 없는 미륵사는 동남리나 군수리사지 이상의 가치가 없다는 게석탑 덕후뇬의 쓰잘떼기 없는 감상입니다. 위가 분해한 원래 미륵사지 서편 석탑의 전시실입니다.이 시점보다 더 올라가면 한참 분해중인 석탑을 구경할 수 있었고,석탑 축조의..
문제의 사리봉안기, 하얀 밑줄이 문제의 대목, 百濟王后佐平沙宅積德女, 백제 왕후는 좌평인 사택적덕의 딸이다. 출처 : 09년 1월 19일자 문화재청 보도자료 미륵사지 서탑에서 나온 사리기의 발견으로 좀 뒤숭숭하더니 급기야 이런 신문기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0121162214723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view.html?cateid=100009&newsid=20090121162214723&p=yonhap 사리기의 출토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나니 당황스럽기보다는 통설과 다른 논지들이 떠오르더군요. 많은 학자들이 무왕설에 지지를 보냈지만 뭔가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