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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귀족제 사회에서의 중앙과 지방..
겐지모노가따리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천황인 형의 비가 될 여인을 건드린 히카루 겐지는 그녀 아버지의 분노를 사서 먼 해안가로 알아서 귀양을 갑니다. (황후가 될 사람인데 다 된 밥에 콧물 투척한 셈이고 또 겐지는 정적 계열에 속했지요) 뭐, 거기 가서도 히카루 겐지로서 할 건 다 하지만 -_-;; 거기에 가는 과정이 매우 비장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을 가듯.. 네, 실제 상황에 따라서는 그게 마지막일 수도 있었습니다. 겐지는 돌아올 수 있었지만(소설 주인공이잖아요) 많은 이들이 그렇게 가면 잊히거든요. 고려 때만 해도 정과정곡 같은 노래가 있고 조선시대만 봐도 농암 이현보의 츤데레 같은 시조도 있고 (어디선가, '짐순인 이 분이 참 맘에 들어요.' 했더니 듣고 계시던 분이 '나, 그 분 후손..
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고대사강좌
2014. 2. 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