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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1회 5급 9번문제 본문

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사능력시험

1회 5급 9번문제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4. 11. 28. 11:11


정답은


이 문제는 통일신라 때의 상황을 다룬 문제지요. 토함산에서 토목공사가 벌어진다는 것은 불국사와 석굴암(원래 이름은 석불사)이 만들어지던 경덕왕 10년(751)쯤의 일이지요. 구리고 경주에서 큰 종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바로 성덕대왕신종, 이른바 에밀레종을 말하는 겁니다. 물론 신라에서 큰 종 만든 게 한 두개가 아니고 에밀레종보다 더 큰 종도 만들었다지만(고려말인가 임진왜란 때인가 없어진 황룡사종) 뭐 초등 문제에서 그렇게 심각하고 전문적인 걸 묻는 건 아니니까요. 이건 경덕왕의 아들인 혜공왕 때의 일이죠. 신라사에서는 혜공왕 때 중대가 끝나고 이후는 하대라고 부릅니다만, 청해진은 좀 뒷시대, 그러니까 위 종과 절이 만들어지던 때로부터 약 70년쯤 후인 828년에 설치된 것이지요. 만약 대학 전공문제였다면 두개는 중대고 하나는 하대의 사건이니 다르단 말이 나오겠지만.. 뭐, 재차 강조하듯, 이건 초등용 문제니까요.


한글은 다들 알다시피 조선 세종때, 거란족과 여진족 등 북방민족과의 이러쿵저러쿵은 고려전기(물론 여진족은 쳐들어오지 않았.. 아! 윤관의 여진정발 직전이라면 .. 음음..), 천주교와 동학은 조선 후기의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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