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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동아시아 고대의 학술과 문화교류(한국고대사탐구학회, 한성백제박물관) 본문

역사이야기/학계&전시소식

동아시아 고대의 학술과 문화교류(한국고대사탐구학회, 한성백제박물관)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21. 12. 10. 17:15

일시 : 2021년 12월 17일(금) 13~17시

장소: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Vlk4YunTsHU

12:00~12:40 식전 준비
참석자입장
사 회 : 이장웅(한성백제박물관)
12:40~13:00 개회 개회사: 한국고대사탐구학회 회장
축 사: 한성백제박물관장
13:00~13:30 제 1주제 고구려 도교 수용의 배경과 실상
발표자: 강진원(서원대학교) · 토론자: 조경철(연세대학교)
13:30~14:00 제 2주제 백제의 사서 편찬과 대왜교류
발표자: 박재용(충남역사문화연구원) · 토론자: 홍성화(건국대학교)
14:00~14:30 제 3주제 신라의 한자 전래와 신라인의 표기 양상
발표자: 김희만(서강대학교) · 토론자: 이정빈(충북대학교)
14:30~14:50 중간 휴식  
14:50~15:20 제 4주제 8~10세기 동아시아 문화네트워크의 실상
-발해사절의 문학교류-
발표자: 윤재운(대구대학교) · 토론자: 권은주(동북아역사재단)
15:20~15:50 제 5주제 7세기 신라·일본의 대외교섭과 불교문화
-調를 중심으로
발표자: 강은영(전남대학교) · 토론자: 채미하(경희사이버대)
15:50~16:00 장내 정리  
16:00~17:00 종합 토론 좌 장: 조범환(서강대학교)

코로나 이후의 풍경으로 가장 뚜렷한 것은 변방민의 참여가 매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큰 행사의 경우, 이렇게 유튜브를 켜놓고 채팅창으로 대화를 하고, 작은 행사인 경우 줌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했지요. 유튜브같으면 일부 기관을 제외하면 다시보기로 제공하여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왕경 분들이야 나중에 요지문 pdf가 도니 그게 뭐 중요하냐 하겠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요지문의 글은 미묘하게 전달의 폭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왕경인들처럼 후일담이나 숨겨진 이야기를 곧바로 전달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반면에 나빠진 면도 있습니다. 현장의 실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요. 매우 중요하다 생각되면 죽어라 없는 시간을 만들던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거기가면 일부지만 책도 싸게 구할 수 있기도 한데 그건 아쉽군요.

이번 주제도 나름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합니다. 최근 학계는 문화의 교류 문제를 한층 더 다양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연구를 개척해가는 시점에는 단순하게 거시로 퉁쳐서 보던 것을 한참 미시적인 것으로 재조명하더니 또 한 번의 해체를 통해 또 새로운 면, 간과하던 면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줬느냐 받느냐하는 식의 이야기는 이제 정말 먼 전설상의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영상이 둏은 건(물론 강좌쪽이 더 그렇습니다) 다른 곳보다 더 많이 투자를 해서 보기 둏다는 겁니다. 게다가 여긴 경주박물관 강좌처럼 시간 지나면 지우지도 않아요.(근데 쟁점백제사 삼국사기 특집은 아이 올라온다.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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