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2020/02 (1)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조선왕조는 영혼을 팔았는가?
전근대 시대에 대한 오해 중에 정말 이가 갈리도록 고쳐지지 않는 것을 들라면 단연 외교에 대한 개념이다. 학계조차 아직도 대외관계의 여러 모습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다만 대중의 오해는 그야말로 곰이 성형외과에 갔더니 미녀가 되어 나왔다는 수준의 믿음이다. 전근대 왕조, 특히 조선은 민족주체에 대한 어떠한 개념도 없이 외세에 납작 엎드린 것으로 인식하게 일쑤다. 그냥 사대와 모화의 개념도 없이 그냥 배꼽을 보여주는 시골 강아지 보듯 한다. 한 번 물어보자. 중국에 가장 많은 사신을 보낸 왕은 누굴까? 정답은 고구려의 장수왕이다. 1년에 두 번, 세번 가는 것도 아니라 무려 1년에 네 번씩이나 한 두해도 아니고 그 "긴 치세"(오죽하면 아들이 기다리다 먼저 죽고 손자가 즉위할 정도)내내 그..
역사이야기/역사잡설
2020. 2. 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