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2)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각설하고 오늘은 짧게 쓸께요..(가능할라나 모르겠지만) 이 책은 한국문화인류학회에서 만든 문화인류학도를 위한 입문서입니다.교과서라고 해서 이론이 나열된 것은아니고 굳이 이야기하자면문화인류학 사례집이랄까요?문화인류학에서 다루는 갖가지 이야기들에 대한 실제 접근 사례를 모은 책입니다.서우 학술지나 단행본에 소개된 내용을 번역해서 모은 것이죠. 한국에서 인류학연구는 해방 후 1960년대에 서울대 고고인류학과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 이후 고고학과와 분리되며 독자의 길을 걷는데1990년대까지만해도 인류학을 공부하려면 볼 수 있는 게 서울대에서 나온 문화인류학개론밖에 없었습니다.(이 책은 아직도 나옵니다. 2011년에 개정판이 나왔습니다)그 이상 공부하려면 영어로 된 것을 봐야했죠.번역서도 ..
일전에 후배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매번 읽어야할 책을 골라 적어주는데 이번에는 해야할 숙제까지 넣어주었습니다. 분명 한국고대사인데 고대사 책은 단 한 권 뿐입니다. 선생님도 있고 저 말고도 선배들은 많으니 전공책 추천이야 어렵게 구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만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 좀 더 다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지요. 더욱이 대외관계사를 공부할 친구라 고대사책만 읽는 것은 절대 피해야할 상황입니다. 아래 목록의 시작은 10년도 더 된 것이라 웹 상에도 다른 곳엣 몇 차례 추천도서로 올린 것도 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 관심분야나 시각이 매우 많이 바뀌었고 읽어야 할 후배들의 관심도 저마다 다르기에 혹여라도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좀 다를껍니다. 몇 권은 새로 들어간 것이 있습니다. 빠진 것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