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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사와 악사 (1)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악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원래 고려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김부식에 대한 이야기만 하던 차에 (뭐, 짐순이는 부식빠니까요!)그나마 호감가는 인물 중 하나인 이규보의 일화를 옮겨봅니다. 12월에 진강후(晉康候)의 아들인 상국(相國)이 야연(夜宴)을 크게 베풀고 모든 고관(高官)을 불러 모았는데, 공은 홀로 8품(品) 미관(微官)으로 부름을 받고 참석하였다. 밤중에 상국이 공에게 이르기를, “그대가 문장을 잘한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아직 보지는 못했다. 오늘 한번 시험해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고, 이인로(李仁老)를 시켜 운(韻)을 부르도록 했는데, 40여 운(韻)에 이르렀다. 촛불을 시제(詩題)로 삼고 이름난 기생에게 먹을 갈도록 하였다. 시가 완성되자 상국은 탄복하여 마지않았다. 다음날 상국은 그 시를 가지고 부(府)로 ..
역사이야기/역사잡설
2013. 12. 18.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