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야자키 이찌사다 (2)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짐순이에겐 콩으로 콜로니 낙하를 막을 수 있다해도 믿을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일본의 역사가 미야자키 이찌사다지요. 그의 역사연구는 엄정하기로 이름났습니다. 거기에 이야기꾼이기도 하죠. 중국사연구의 손꼽히는 수작인 "구품관인법연구"는 귀족이라는 신분이 유지된 사회의 시스템이 어떤 구도로 돌아가는가 알고픈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연구자들이 읽어봐야할 책이죠. 동아시아의 전제군주의 이상형을 알고 싶다면 "옹정제"를 읽어야죠. 특히 그가 쓴 글 중에, 아니 여태까지 읽은 역사책 중 가장 뛰어난 책은 "대당제국"(한국판 : 중국중세사)였습니다. 이 책은 20세기 일본의 중국사연구의 치열한 논쟁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 자체는 대중서지요. 사학사를 알고 읽으면 기나긴 논쟁의 한 측에 선(그는 ..
세계사 뒷담화에 애용되는 책이기도 하지만요즘 준비중인 모종의 수업에 들어갈 참고도서이기도 합니다. 개중에는 미야자키 이찌사다의 『중국중세사』나 재레드 다이아먼드의『총ㆍ균ㆍ쇠』처럼인생에 충격을 주고 영향을 준 책도 있고소소한 즐거움이나 이것저것 참고할 책으로 뭉쳐 있습니다.별표를 붙이기도 했지만 이것이 객관적이기만 한 건 절대 아닙니다. 1. 동양사강신주,『제자백가의 귀환』1~12(시리즈), 사계절, 2011~. ★★공원국,『춘추전국이야기』1~10(시리즈), 역사의 아침, 2010~. ★라이샤워,『중국 중세사회로의 여행』, 한울, 1991. ★★미야자키 이찌사다,『중국중세사』, 신서원, 1996. ★________________,『옹정제』, 이산, 2001. ★신성곤ㆍ유혜영,『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