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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베트남의 삼국사기라 할 수 있는 "대월사기전서"는 이름만 알려졌지 책을 구경하기 쉽지 않다. 아니 흠향하기도 어렵다. 지난세기 일본에서 교감본 나온 것은 서울대랑(동양사학과 행정실인가 자료실로 안다) 연대고대 등에 있는데, 몇 해전에 듕궉에서도 나온 것 같다. 이건 경상대만.삼국유사격인 영남척괴열전은 번역본이 나오긴 했다.(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 검색해보니 품절이넹) 그치만 짐순이는 오니짱의 대월사기전서가 읽고 싶은 걸. 과연 번역본이 나올까나? 표점본은 고사하고 영인본도 안도는 판에.. . 며칠전 공주대 발표에서 예식진의 가문 선조의 이름이 어느 것은 외자, 어느 것은 두글자냐 이걸 이야기하던데. 아무래도 백제왕의 이름이 외교문서와 국내기록이 다른 것은 잘 주목하지 않는다. 베트남 전통왕조에서..
약간 오래전에 유인선 선생님의 베트남사를 읽으며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특히나 관심을 끄는 것이 몇몇 부분 있었습니다만그건 차차 풀어놓을 먹거리라 나중을 기약하고요.(어느 프랑스 역사학자가 노년에 먹을 빵은 남겨놓아야 한다고 했죠.풀메탈패닉에선 전사는 마지막 총알 하나는 남겨놔란 대사가 나왔구요)그 중에서도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이 남월이라는 나라의 존잽니다. 지금의 베트남이야 인도차이나반도 동쪽에 길게 늘어진 나라지만원래 그 종족은 현재 베트남의 북부, 그리고 중국남부에 넓게 분포했었습니다.춘추전국시대의 월도 이런 종족의 나라였지요.이 종족은 한대에는 동월, 민월이란 이름으로도 존재하다가삼국시대에는 손제리의 발목을 잡은 산월이기도 합니다.점점 중국이 남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인도차이나로 내려가고그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