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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너무 장황했던(그러나 할 말은 반도 못한) 글에서 서피스 이야기를 했습니다.3월 초에 제 손에 들어온 또 하나의 기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아직 완전히 테스트를 완료한 것도 아니고사용시 나타난 문제를 다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이런 기종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될 정도는 되지 않나 싶어요. 지난 글에서 서피스RT에 대한 욕을 많이 하긴 했지만어차피 주력기종도 아니었고,끽해야 똥-5 정도의 일만 해주면 되는 아이였습니다.급한 원고는 워드나 메모장으로 치고,때로는 원고작성도 그걸로 하긴 했습니다.10인치라 약간 컸지만 그래도 춘천에서 울진과 서울, 안양, 천안, 안산을 오가는 동안배터리 걱정은 별로 안하고 잘 썼지요.그런데 그전에 쓰던 넥7 정도의 크기만 되어도 어지간한 것은 다 했기에주머니에 들어가면서 윈..
작년 11월에 서피스 RT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서피스RT 1세대 접선기록..거의 5개월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지금 그 기계에 대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것이고(솔직히 1주일 이내, 또는 하루이틀 만져보고 쓴 리뷰를 절대 신뢰하지 않습니다)또 하나의 대안이 되는 기종에 대한 간략한 사용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밝히고 싶은 것은일단 짐순이는 하이엔드의 RX-78 같은 고가의 특수기보다는양산기를 떼거지로 돌려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겁니다.비싼 기종 사놓고 신주단지 모시듯 오래쓰기 보다는싼 기종을 막굴리고 자주 바꾸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원래 기계를 막굴리는 스타일입니다.(기계에게 가혹한 도청소재지 여아, 하지만 인간에겐 조금은 따뜻하겠지)그리고 극단적으로 이동성/..
그동안 말도 많던 윈8 기체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60만원대라는 미친 가격을 그것도 나온지 1년 가까이 된 시점에 내놓더니이제는 24만원대로 떨이 따따블로 판매하더군요.(11월 1일 현재 안녕마트 쇼핑몰에는 PRO만 겁나 비싼 값에 판매)귀여운 발머찡이 은퇴를 예고하면서 자기의 과오를비스타 출시와 모바일에서의 약세라고 했는데 둘만 가지고 허전했나봅니다.눼, 하나 더 채워야 솥의 세 다리가 정립해서 안정감을 찾지요. 1. 그림 먼저 BoA요~ 워낙 단촐한 구성이라 이게 전부입니다.본체, 아답터.짐순이는 포장은 어느 물건이나 구매처에서 버리고 오는 쿨한 여아라서요.당근 이 기체의 포장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검색하는 게 낫습니다.(그리고 사진기를 들 때까지 포장을 안뜯을 정도로 인내력도 없어서) 케..
오른쪽은 HP TX-2107 TM2, 왼쪽은 기가바이트의 S1080입니다.현재 쓰고 있는 주력기종들이죠. 둘 다 윈도 태블릿입니다.굳이 비교하자면 2107은 F15K 왼쪽은 F16입니다. 며칠 전에 ITX에서 2107이 든 가방을 떨어뜨렸습니다.아주 높은데서는 아니고 의자에서 바닥 정도죠.그날, 그리고 다음날은 모르고 넘어갔는데 3일째 되는 날 상판의 마그네슘이 휘어져 상판이 벌어져있던 것을 발견햇습니다.(아니 파우치는 장식이었단 말이냐! 그렇다면 나는 높으신 분이란 말인거냐!!)아침에 출근하며 용산 센터 들렀다 돌아와 찍은 겁니다.요즘처럼 덥고 에너지 소모가 심한 날엔 주로 1080만 들고 다닙니다.사무실에서야 자판을 쓰지만 돌아다닐 때는 주로 화상키보드를 쓰는데만약 오자가 많다면 여지 없이 화상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