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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선덕왕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첨성대는 현존하는 세계최초의 천문대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천문대였느냐와 첨성대 건축의 과학적 비밀을 찾는 것에 집중되었다.그러나 과연 그 시대의 천문관측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느냐에 대한 개념 정의 없이논란이 이어짐에 따라 사실상 무의미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한마디로 'ㄱ'과 'ㄴ'을 모르는 상태에서 국어문법이나 문학비평이 이루어진달까.왜 천문대를 짓느냐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천문대 논쟁과 건축의 의미는 풀 수가 없다.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그 천문학의 이야기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기본 전제로 이야기할 것은 과거의 천문학은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주와 지구 탄생의 원리나 우주의 다른 환경을 연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이..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50&newsid=20110427160031167&p=akn 미야자키 이찌사다의 "옹정제"의 말미 역사 후기에 이런 일화가 실려 있다. 미야자키와 일군의 연구자들이 모여 옹정제가 남긴 방대한 문서들을 읽고 정리하는 기나긴 시간. 누군가 이거 지겨운 거라고 투덜거렸더니 어느 한 사람이 그랬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학문이다" 그냥 읽어보면 고작 이거 말할라고 그 난리를 피웠느냐고 할 수도 있다. 학문이 반드시 아주 대단하고 신기한 것만 다루고자 한다면 그건 이미 항문이 된 지 오래된 후의 일일 것이다. 틀렸더라도 그게 왜 틀린 것인지, 맞아도 왜 그게 맞는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 학문이다. 이 기사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