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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와하하.. 귀엽죠? 뭐, 짐순이보다 귀엽진 않지만.. 흠흠... 4번을 제외하면(이건 고대사가 아니잖아욧!) 각각 3국의 최전성기라는 제목으로 역사책과 역사지도집의 단골로 등장하는그림이지요. 1번은 신라 진흥왕, 2번은 백제 근초고왕, 3번은 고구려 장수왕. 요즘에야 말을 바꾸었지만(우리가 듣기에 나쁜쪽으로) 한때는 나름 균형잡힌 이야기도 하던 중국 역사학자 갈검웅의 이야기를 곁들어, 이 놈의 역사지도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네요. 저 지도, 특히 고구려 영역 표시와 백제 지도의 화살표.. 아 디스하고 싶다.(네女ㄴ이 길/거/리/래/퍼냐!!) 맨 위의 잉어들이 어느나라 물고기가 되었나를 읽을 줄 안다면 답이야 바로 나오지요. 3번. 말꼬리--------------1이제 슬슬 윗 단계 ..
어제 거의 좀비가 된 상태에서(뭐긴 뭐겠어요. 잠을 안잤으니..) 지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백제 동성왕 때 백제가 한강유역에 다시 들어갔느냐 아니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뭐, 그 것에 대한 논문을 보고 의문이 들었답니다. 이래저래 한 40분 가량을 그 문제에 대해 통화를 했지요. 이란 그 논문에서 나왔다는 영유와 점령의 기본 개념, 그리고 한성 함락 후 백제의 상황에 대한 기본적 개괄.. 고고학이야 담을 쌓고 사는지라.. (생각해보니 짐순이 주변엔 고고학자들이 고대사 하는 사람들보다 몇 배 많습니다.. -_-;;)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분명 한강 이남에 고구려 유적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또 백제의 흔적이 아주 사라진 것도 아니고 (물론 기록만 놓고 보면 500년이니 아예 안보인다는 것이 더 이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