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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처음부터 말하자면 그리 말할 게 없었습니다. 진짜루~.동서울에서 10시 48분 차를 타고 가서 여유가 있겠거니 했는데마침 태풍이 오고 있었죠.그래서 10분 전에야 강릉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고겨우 시간에 턱걸이하듯 발굴현장에 도착했는데설명회는 어디서 하는지 설명이 없어 택시를 타고 몇 바퀴 돌았습니다.겨우겨우 연락이 되어 현장에 찾았는데 이번엔 택시가 자긴 카드 안되는 거라구 해서(물론 카드사용 표시를 보고 탔죠. 안붙은 건 한 대 보내고 탄 겁니다..)편의점에서 돈 찾아 와서 내고 올라가니 PPT설명은 끝나 있었습니다.원래 이 바닥이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많은지라 보통 5분정도는 알아서들 늦춰 시작하는데 말이죠.설명회장엔 들어가지 못하고 설명회장 입구에 늘어놓은 유물들만 봤습니다...
오늘 아침에 선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목요일에 강릉에서 신라 토성 현장설명회가 있으니까 오라고요.또 당분간 이런 걸 팔 일이 없고, 발표회 끝나면 덮는다니 반드시 봐야 한답니다.선배는 선생님 모셔와..라고 했는데 요즘은 지명수배자처럼 피해다니는 시즌이라 그건 못하겠고요.(서울서 강릉까지 오가는 차 안에서 전방 15도 각잡고 올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에 대한 문화재청 보도자료와 잘 나온 기사를 링크겁니다. 문화재청 보도자료아시아경제 신문기사한때 강원도 영서지역의 신라진출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다(정확히는 이게 아니지만 혹시 동업자들이 볼까봐 연막을 칩니다. 소심한 #! -_-;;)자료가 너무 없어 보류중인 상태입니다.고고학쪽에서는 뭔가 있지 싶어서(많은 지인들이 오늘도 열심히 땅을 파고 있지요)해당주제 학..
http://chuncheon.museum.go.kr/html/kr/display/display_02_01_t01.html?mod=view&linkid=020203&dis_gubun=01&idx=3358 일시 : 2012-03-27 ~ 2012-05-13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 이미 끝을 달려가는 전시입니다만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하는 내고장 전시도 놓치고 있었군요.경춘선을 타고 닭갈비만 먹고오지 마시고한 번 보고 오시는 것도 좋겟지요? 뭐, 거기 일하는 후배가 말하기를'(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전시실은 닭갈비 냄새가 진동혀~~'여러분들이 더한다고 큰 일 날 것 같진 않습니다. 반성문 : 다음부터 춘천박물관 전시는 놓치지 않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