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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구삼국사를 비롯한 고대~고려 전기 사관제도에 대한 잡상
고려시대의 문서관리 자료를 보다보니, 고대의 문서관리가 몇몇 선생님들 생각처럼 마구 소급해서 ~~이럴 것이다~~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려 중기에도 중국과 통하는 공문서를 쓰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고, 공민왕 때도 홍건적이 쳐들어오니까 자료들을 땅에 묻어 보관했는데, 물러나고 다시 찾으려니 귀찮다고 폐기해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그나마 한 명이 난리쳐서 수습 안했으면 상당수의 자료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라 하니, 그 전에는 그 기록에 대한 관념이 얼마나 투철했겠냐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 유지기가 "사통"을 쓰던 시절, 빡쳐버린 현실이 한반도에서는 고려 중후기에 나타난달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국가가 처음 사관이라는 관청을 두어, 에전처럼 외주 주지 않고 직접 전생산공정을 관리하기 시작하며 여러 가지 불협..
삼국사기학 개론
2022. 3. 9.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