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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가끔 기록이 거짓말을 할 때,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1
양병우 선생님께서 쓰신 역사의 방법이란 오래된 역사학 개론서를 보면로마제국의 금석문 중에 투리아의 비문이라는 게 나옵니다.투리아라는 아내가 죽자 남편은 그녀의 묘비에 뻥이란 뻥은 다 써넣었지요.그 비문 그대로를 믿으면 요즘말로 골룸이 됩니다. -_-;;우리나라에도 그만은 못하지만 구구절절한 비문도 있지요.본인이 효자로 이름났던 최루백이란 사람의 아내 염경애의 묘지명입니다.(그 당시로도 여자에게 이름을 붙이는 건 매우 의례적입니다..)효자이긴 한데 그 잘나가는 수주(수원) 최씨의 일원이면서도그다지 잘나가지 못한 가계 출신이라(잘나갔으면 아버지가 산에서 호랑이 밥이 되고 아들내미는 또 그걸 찾아서 죽여 배갈라 시신 수습하는 고생 안하죠)딸부자집 개경 귀족 염덕방의 과년한 장녀를 맞아 살림이 폅니다.나름 전략..
삼국사기학 개론
2013. 7. 25.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