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한성백제박물관 - 백제의 왕궁전

이상하게 가긴 가는데 정작 전시실은 가지 않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인데요.

학술행사가 열리면 종종 가지만

정작 그 위의 전시실은 가보지 않고 나오긴 합니다.

물론 전시가 형편없다는 건 아닙니다.(들어가봤어야지!!)

가본 사람들 말로는 좋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 전시를 보러 간 것이 아니란 이유로 들어가지 않게 되더군요.

(쓸데 없는 고집!)

저번에도 특별전을 하는 와중에 간 발표회 때

전시실 옆 화장실은 가놓고 정작 전시실은 안들렸습니다.

그때도 별 생각 없다가 나온 지 한참 후 아차차..하는 걸 보면

뭔가 귀신이라도 씌인 것이 아닐까..

출처 : 한성백제박물관의 아래 링크

약간 변명을 하자면 초기 백제에 대한 논의가 너무 광범위해져서

그 근처만 가도 머리가 아파오는 증세를 보이는 점도

편하게 전시물을 못보는 이유가 될런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저번 전시도 못보았는데

이 박물관은 또 하나의 전시를 곧바로 올려버립니다.

박물관 기획자들의 곡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일시와 장소에 대한 기본 정보는 저 위의 포스터와 같습니다.

좀 더 자한 것을 알고 싶다면

연합뉴스 기사를 참조하셔도 될 것 같구요.

또, 박물관의 해당 전시 안내를 보셔도 될 것 같군요.

이번에 가볼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그나마 시간 나는 게 월요일인데.. 다들 쉬는 날이니..

말꼬리 --------------

도록이라도 사려고 했더니 요즘은 안판다네요.

전시물보다 도록으로 보는 걸 더 좋아하는 짐순이는 또 웁니다.

(역시 평면의 화상이 아니면 보질 못하는 2차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