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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13:21

원래대로라면 양심을 팔지는 말자고 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소소한 잘못은 많이 저지르고 살죠.

불가피한 것도 있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위한 거짓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두 순수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힘을 가지면 

로베스피에르가 됩니다.(물론 그도 순수덩어리는 아니었죠)

무균질일 수록 더욱 심하고 빠르게 부패한다는 걸 깨닿게 되었어요.

적당히 더러운 게  더 오래 그 품질이 유지된다는 역설.

이런 저런 일들로 잠시 쉬는 동안 참 재미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사진작가라고 자칭하는 늙다리 벌레 色姬가

사진 찍겠다고 지보다 세배는 오래 산 나무들을 베었더군요.

순간 울진군청의 산림/문화관광부서는 발칵 뒤집혀지겠네..란 생각도 했지요.

그런데 울진군에서 금강송 소나무가 어떤 위상인지 알면

마냥 유/쾌/한 뉴스로 보긴 어렵습니다.

울진군의 마라톤대회 이름이 울진금강송마라톤 대회지요.

울진군에서 대외적으로 밀고 있는 특산품(?)이기도 합니다.

그걸 잘라내고 사진 찍은 걸 자랑하고 팔아먹고 있네.

아놔.. 저 벌레를 원자로에 쳐넣어도 시원치 않을 것 같더군요.

단순하게 나무를 베었다가 역겨운 게 아니라

고작 처벌 받는 게 사진 한 장 판매가라니.. 아놔..


내여귀의 아야세는 귀엽지. 그러고 보니 얀데레치곤 참 참한 소녀임. 하여간 저기사를 보고 하고 싶었던 거..


그놈의 블로그생태계에도 소소한 사건이 있더군요.

겨우 고기 다섯점만 먹었는데 돈을 내라고 화내는 어느 거지 사건.

이른바 파워블로거지라고 불리는 이들이 

블로그 생태계의 암적 존재가 된지 오래죠.

한국에 처음 블로그가 소개되고 그게 들어온 후에도

한동안은 싸이월드보다 긴 글을 올리는 정도였달까요?

홈페이지라는 것도 처음엔 연예인 팬사이트로 시작했던 것처럼요.

그러다 개인미디어라는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약간 후의 일입니다.

좀 전문적인 글을 쓸 수 있던 사람은 관심과 열정이 없었고

또 이런 것부터 시작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메모장으로 HTML코드 짜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는 것도 있죠.

포털에서 싸이처럼 꾸미는 걸 쉽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무관치 않고)

이게 블로그가 팽창하게 된 시점의 일입니다.

처음에는 싸이월드 확장판인 게 싫었는데

나중에 벌어진 일들은 차라리 그게 나았다는 생각을 주지요.

이를테면 짐순이는 노트북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서 얻지 않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은 아예 즐겨찾기도 안합니다.

어차피 기기를 제공하는 곳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하지만

3일만 써봐도, 아니 다른 기기들을 

1년만 써봐도 알 수 있는 뻥카들을 치더라구요.

(특히 윈도태블릿은 유저 자체가 적다보니 뻥카 가려내기 참 쉽죠)

써보지도 않고 개구라치던 

노트북 인사이드 중후반부 시절 글이 차라리 나았을 정도?

구라도 적당히 쳐야지. ㅆㅂ..

노트기어는 모든 기기에 대해 공평하게 실드질이라도 하죠.


음식점을 침공하는 케론성 개구리같은 거지들이야 너무 흔하죠.

아! 그 개구리들은 나름 퍼렁별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누군 식모살이도)

접근성도 노트북보다야 용이하고, 또 오고가는 돈의 단위도 덜 부담스럽죠.

(물론 삥뜯기는 업주 입장에선 짜증만땅이겠지만요)

어지어찌 웹에서 얻은 아주 사소한 무언가가 

그렇게 대단한 것처럼 착각을 하게 된달까?

그리고 그다지 검증되지 않은 무언가가

실제 현실보다 더 대단하게 여기는 매트릭스의 세계의 허상이 된달까?

가끔 짐순이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얼/치/기 기술결정론자들이

그냥 소비자 시장만 쳐다보곤 마치 그게 다인 줄 착각하는 것처럼

자기에게 박수쳐주는 이들과 푼돈 주는 몇몇 바보들을

마치 세계의 전부인양 착각하는데서

박수를 받기 위해 수백년 묵은 나무를 베고

거짓된 정보를 팔고,, 다른 사람을 협박하는 겁니다.

착각을 버리세요.

온라인 경제학은 없습니다.

당신들이 착각하는 푼돈의 흐름 건너편에서 그를 조작하는 것은

오프라인의 논리와 실존적인 힘입니다.

지금 황금동아줄이라고 꽉 붙들고 있는 것은

사실 장식에 불과한 지옹그의 다리같은 겁니다.


다른 의미로 맞는 말입니다. 현실은 온라인과 달리 리얼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허상이나 작은 것으로

다른 모든 것을 갈아버린 사례는 무수히 많지만요.

그런데 역사책에서 보던 것 이상의 병신짓을 현실에서 보자니

건강에 그닥 도움되지 않네요.

그냥 그딴 짓하느니 현실에서 일을 찾는 게 미래를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꼬리 --------------------

1.

몸도 아프고, 이런저런 일들로 좀 블로그를 방치했네요.

한랭지형 양산기에게 이런 08소대같은 환경은 좋지 않아요.

한참 전에 느닷없이 아프리카로 파병된 독일 전차병과

이라크로 파견나간 알래스카 주방위군 언니옵하들은

짐순이 상태를 이해해 줄 꺼임.

2.

푼돈벌려고 뻥카치는 빠와블로거지들이나

어설픈 허세질하는 애들은(뺘숑진보)

의무수행도 안하며 사회비판 랩하는 얼치기들과 다를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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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이 | 2014.07.23 10: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 "라라아를 죽인 아무로가 미워서 대령은 이 전쟁을 일으킨거야." 그런겁니다.
어머니 때문에 복수극을 벌인 정도전도 그럿고요.

2. 자신의 목적에 매달려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도구로만 생각합니다.
혹시 '죽음을 연출한 사진' 사건을 아시는지요?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4.07.23 11: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1. 뭐, 대령은 로리니까.. 언니연방을 용서할 수 없는 겁니다!!
2. 그 청산가리 먹여서 찍은 거.. 그건 좀 심한 것 같아 일부러 뺐습니다. 그건 여기서 욕하고픈 벌레 그 이상이라서요.
Favicon of http://sensechef.com BlogIcon SenseChef | 2014.07.25 11: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글이네요 ! 저는 기기 리뷰 글을 거의 쓰지 않는데 협찬성으로 금전이 오간다면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용자들은 실제로 그런 리뷰글을 더 많이 읽는 것 같습니다.
순수한 금속보다는 불순물이 섞여 있는 합금이 더 강도가 높은 아이러니이기도 하구요 ! 잘 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4.07.25 14: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역사적으로도 좀 때묻은 게 더 오래 그 순도를 유지하더군요.
너무 깔끔떨면 많은 경우 가장 새카맣게 변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리 온라인에 목을 매달려해도 오프라인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만
잊어버리지 않아도 저렇게 하지는 못할 겁니다.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 2014.07.25 15: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역사 연재나 좀...굽신굽신.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4.07.26 11: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제 누구도 짐순이보고 1분짜리;로 설명해달라고 하다가 욕만..
오늘 오후에 설명이 필요 없는 걸 하나 올려볼까합니다.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 2014.07.26 09: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파워블로거 사건은 참 그런게... 진짜 파워블로거라면 무식하게 아무데나 들어가서 막 행동할 필요도 없이 가만 있어도 제발 와서 먹고 가라는 연락이 옵니다. 말하자면 물의를 일으키는 맛집 블로거는 한없이 가짜에 가깝다는 이야기죠. 돈과 권력이 있는 진짜 파워블로거가 뭐하러 체면 구겨가며 저런 행동을 할까요;;
광고와 홍보 대행사는 그곳이 어디든 인기가 있고 신뢰가 있으며 자본이 침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전부 침투합니다. 그러니 본질적으로는 미디어든 블로거든 다를 건 없습니다. 차라리 컨슈머 리포츠 등처럼 백퍼센트의 구독료로 운영하는 곳이라면 신뢰할 수 있겠죠. 결국 문제는 자본과 인간의 본질로 귀착된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Favicon of http://rgm-79.tistory.com BlogIcon 제203 마도MS대대 짐순 폰 데그레챠프, RGM-79 | 2014.07.26 11: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히려 진짜 네임드를 넘어선 사람들은 저랗게 나서지 않아도 다 떠먹여주죠.
그런 분들에게 뭐라하는 건 아니고,, 다 알아서 조율하고 자제할 줄 아니까요.
어설프게 파워블로거라는 호칭 근처까지 갔거나 거기 한 번 가보겠다고
날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깁니다.
웹도 어떤 상황에서는 정치판보다 더한 곳이라...
(하지만 짐순이도 거기보다 더 지독한 곳 언저리에서 파닥파닥 거리고 있죠.
곧 타락할꺼얌.. 히잉~~)
자본, 그 자체로도 참 어께가 무거워지고 숨 쉬는 게 힘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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