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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어제 춘천의 모 박물관에 갔다가 오늘 소개할 전시 도록을 봤습니다. 마지막 전시안내가 지난 4월이었으니 참으로 신경을 못쓰고 살았네요. 딱 정줄 놓기 시작한 시점과 겹칩니다. 어제 도쿄 대첩에서 진 일본 선수들이 '쿠야시이くやしい', 그러니까 분하다라고 탄식했다면서요. 도록을 본 짐순이 심정이 그렇습니다. 듣기로는 분하다는 말이 한국식 번역이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누굴 원망하기보다 스스로 아까워 하는 의미라 그러데요. 뭐, 이 전시가 다 끝나가는 시점에 알았다고 누굴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일시 : 20150922~20151129장소 : 가야누리 기획전시실 3층 언젠가 김해박물관을 매우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전국의 국립박물관 중 김해박물관은 전시관련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전시를 가장 먼저 실험해보는 박물곤..
일시 : 2013-04-23 ~ 2013-11-03장소 : 김해국립박물관 가야누리관 3층링크 : http://gimhae.museum.go.kr/html/kr/exh/exh_02.html전국 각지에 널려있는 국립박물관은 각자 고유의 임무나 주특기같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경주나 공주, 부여가 고대국가의 수도의 유물을 다룬다면(그중 공주는 무령왕릉)진주는 임진왜란(그리고 남강유역의 청동기 유적) 특화춘천은 강원지역 전담.이런 식으로 한가지 특정 주제를 가진다거나지역의 역사를 통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해는 가야와 대외교류에 특화가 되어있는 박물관입니다만또, (듣기로는) 전시나 연구에 더 집중하는 형태의 박물관이죠.김해에 일이 있었을 때 자주 가곤 했는데다른 곳과 달리 시각적인 효과를 많이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