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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제18회 고구려발해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 주제:고구려 중기 국제관계 ◎ 일시:2012년 8월 24일(금) ◎ 장소: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 개회사:한규철(고구려발해학회 회장) (9:30∼10:00) ◈ 오전발표 ..................사회:김희찬(경희대학교) 1. 4~5세기 고구려의 남방진출과 대신라 관계(10:00∼10:50) 발표:장창은(국민대학교) / 토론:김병곤(동국대학교) 2. 고구려 중기 고구려와 백제의 관계(10:50∼11:40) 발표:정재윤(공주대학교) / 토론:박찬규(단국대학교) 3. 570년대의 고구려의 대왜외교와 고구려․북제 관계(11:40∼12:30) 발표 : 井上直樹(京都府立大) / 토론:이성제(동북아역사재단) ◈ ..
제작년까지 역사연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봤다면"열림 마음과 넓은 시야".. 꼭 이와 똑같지는 않아도 유사한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공부를 하다보면 교과서에 매몰된 교조주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자기 생각보다는 누구의 말이 중요한,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이 스승에 대한 반역일지도 모릅니다. 한 명의 연구자로 살아나기 위해선 말이죠.아무리 개날나리로 공부했단 욕을 먹었어도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다만 오래 걸릴 뿐이죠. 티 안나게, 그런데 병약미소녀모드를 전개하고 나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오늘 내일하는 사람들과, 다시 이 병실에 들어오면 그땐 못나간다는 분들을 보면서그것은 한참 먼 남의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달까.그때부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오래 사는 것"으로..
한동안 네이트온의 대화명을 '오늘의 나는 수라를 뛰어넘을 정도로 모에하다'라고 썼었다.오늘 외부 행사다녀와서 핫식스 큰 캔으로 두 개를 먹고도 탈진한 지금사실 화를 낼 기운도 없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 잘 안올 정도) 그리고 오늘의 나는 모에하지도 않고.. 장준하가, 그 장준하가 친일좌빨이란다. 좀 잠이 깨는데, 이거 뭐라고 해야할지안하던 멀미까지 하다 겨우 살아난지라 머리도 잘 안돌아가 좀 멍한 상태긴 한데 여기저기 글 싸지르는 것들 보노라니개에게도 불성佛性은 있다는데 저 폐기물 잡것들에게도 인권은 존재하는지 솔까말 회의가 들기도 한다.나는 당신의 헛소리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는 아주 잘난 쿨가이들이 인용하는 말,솔직한 심정으로 #/까/라/마/이/숀이라고 생각해.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으로서 대우를 해..
이렇게 제목달면 욕먹기 딱 좋다.현실에서 이 연방의 폭죽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이론하고 숫자에 약해서잖아'라고 하겠지만(그래, 수학은 운동부원들과 전교 상위권을 다퉜다. 총 틀린 갯수 중 절반이 수학이다.개인적으로 가장 맞는 연구방법론이 귀납법이기도 하다. 이론으로 들이미는 거 질색이기도 하고)숫자 자체가 정직하다는 사람들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맞다. 숫자던, 통계던 그놈들은 정직하다.다만 그걸 만지거나 해석하는 인간이 정직하지 않거나 멍청할 뿐이다.그걸 이해하지 못할 때 파국이 온다.이론 또한 그렇다. 어차피 현실을 해석하는 한가지 방법론인데그게 현실의 기준이 되어버리면 늘려지거나 잘려지는 일이 일어난다. 대공황 때의 일이다.아들을 유명 경제학과에 보낸 음식점 사장이 있었는데, 공황에..
4. 미래에 대한 의견차이 또 2차 대전 후 미국에서 벌어진 해군의 존재 논쟁에서도 이러한 것을 엿볼 수 있는데전쟁이 끝나고 대대적인 군축에 들어가는 과정에서항공병기가 포함류보다 더 우수한 전과를 거둔 사실과, 핵무기를 실은 항공병기가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생각에 의해 공군은 독자적인 군으로 승격되고앞으로 벌어질 전쟁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그 와중에 해군은 폭격기와 전투기를 운송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는해군무용론을 상대로 지난한 싸움을 벌여야 했다.진주만과 타란토, 그리고 미드웨이에서엄청난 전비를 들인 군함이 훨씬 저렴한 항공기에 의해 무력한 면을 보였기에 해군은 수세에 몰렸으나 항공기를 운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증된 전과와역시 바다를 제압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살아남기는 ..
지난 7월 하순에 개최한 고대사학회 여름세미나엔 못갔습니다.나름 재미난 주제였는데.. 19세도 먹고 살아야죠.어리고 귀엽고 병약한 미소녀라고 월급을 주진 않아!!!나중에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 출판기념회를 했다길래 땅을 쳤습니다.이거 갔었다면 그냥 줬을텐데..종신회비 잔여금 얼마전에 완납했으니 보내줄라나?? 총서가 발간되었는데 대체 뭔가 했더니 가장 최근에 발견된 중성리와 한참 전에 발견된 냉수리비에 대한 학술대회의 결과물입니다.옛날엔 이런 행사하고나면 학회간사라던가, 조교들이 열나게 토론 녹취를 풀었는데간만에 각 발표 토론과 종합토론 내용이 실린 걸 보네요.(직업병이라 이딴 걸 먼저 봅니다) 이 책은 일반인들에겐 좀 어렵고, 하긴 제가 봐도 외계업니다.신라금석문을 쳐다본 지가 한참되었고이 비석이 ..
3. 익숙함과 신뢰성의 문제, 초기기술에 대한 인내 신제품이라고 해서 새로 도입하자마자 능숙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특히나 앞서간 기술일수록 더더욱 그렇다.또한 초도물량의 기술적 신뢰성 여부 역시 기술의 도입에서 매우 중요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기존의 무기에 익숙한 병사들에게 새로운 것이 지급되었다면이것은 신무기로 전투력이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고 높으신 분들의 보고서에 평가되겠지만그것이 그렇게 절실하지 않는다던가, 적성국가의 압력을 기존의 무기체계로 압도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새로운 무기의 도입은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일이 된다.조금 더 복잡한 사용법을 필요로 하게 될 경우 다시 교육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물론 이런 생각은 적의 압도적인 물량이나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면언제 그랬냐는 듯 손바닥..
신병기의 채용이 바로 전술의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이유..(1)에 이은 4부작의 2부입니다. 2. 정치와 군사의 역학관계또 다른 이유로 군사에 정치가 밀접하게 연결되었을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인류사회가 문명화, 국가형성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부터군사는 정권유지의 수단이면서 국가 존립의 필수요소로서 정치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아주 원시단계의 부족전쟁의 단계라면 모를까국가 성립 이후의 군대는 정치와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정치가 군대를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군대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정치를 이용하기도 한다.쉽게 말해서 군부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여기에 대해 가장 적절한 예를 들자면 오스만 투르크의 예니체리 군단이라고 할 수 있다.오스만 투르크는 참으로 특이하게도 정치와 군사에 있어서..
도자박물관이라던가 활자박물관같은 특수박물관이 아닌 담에야 어지간한 박물관은 거의 통시대적으로 전시를 합니다.그러니까 선사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종합선물세트로 전시를 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가장 처음 대하는 전시물은 석기일 가능성이 큽니다.그나마 신석시 시대 이후에 사용한 간석기는 그나마 이해하기 쉽습니다.제대로 모양을 갖추었으니 지금 사람들이 봐도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구석기같으면 누가 봐도 난감한 적이 많습니다.선배들과 영월지역의 문화유적을 조사하던 중에구석기시대 토양이 드러난 지역에 왔습니다.각자 구석기유물에 대당하는 것을 고르라는 명령이 떨어졌는데구석기를 본 적이 거의 없는데(뭐, 그냥 지나쳤지 말입니다)적당히 이거 아닌가 싶은 것들을 골라 가져가면마치 그리스 신화에서 대홍수에 살아..
1.1964년 부천의 한 신앙촌을 서울대 고고인류학과의 김원룡선생과 조유전(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장), 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의 당시는 학부생이지만 지금 이름만 대면 알만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조사팀이 조사하였다. 이 신앙촌에서 나온 쓰레기를 조사하여 분석하고, 신앙촌 거주민의 실생활을 살펴 유물의 출토 현상과 비교해보는 실험이었던 것이다. 당시 김원룡선생은 신고고학(과정고고학)이라는 새로운 고고학의 조류와 싸우는 듯한 상황이었다. 고고학 유물을 통해 인간 행위의 패턴을 해석하고 더 나아가 그 행동의 근원이 되는 사유의 형태를 밝혀나간다는 신고고학의 방식에 김원룡선생은 이 실험적인 발굴을 통해 의의를 제기하였다.덕분에 이양반은 구미학계에서 그야말로 구고고학을 고수하는 수구꼴통으로 낙인찍히기도 ..
[박사, 덤핑시대] 어떻게 딴 학위인데… 비정규직 전전 절망하는 知性 IMF 이후, 대학원생이 많이 늘었다.그 배경을 들자면 첫째 학력인플레, 두번째가 취업난이 될 것이다.이제는 고3때 공부를 그렇게 하지 않아도 대학이란 곳에 이름을 걸 수 있을 정도다.과거에는 대학생이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다면요즘은 어느 대학을 가느냐가 중하위권의 고민이 될 정도다.아주 오래전엔 고등학교만 나와도 지역사회의 고학력자 노릇을 할 수 있었는데지금에야 대학생은 초딩만큼 흔한 학생이다.그러다 보니 더 뭔가를 가져야 남들보다 튄다.그리고 학부를 그렇게 알아주지 못한 곳을 나왔을 때좀 이름있는 학교의 대학원은 신분 세탁의 통로로 이용되었다.그래서 그 시절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다들 착각하는 것이 대학원은 마치 열린 천구으로 ..
녹슨 총보다 멋진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어느 날인가 한 병사가 그의 집이 있는 마을로 달려가기 위해어두운 수풀 속 어디엔가 놔두고 왔던 녹슨 총보다 말이에요.북을 치는 이 세상에서누가 사랑보다 전쟁을 더 좋아할까요?녹슨 총보다 멋진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그리고 그것은 이젠 결코, 이젠 결코 소용이 없을 거예요. - Enrico Macias - Le Fusil Rouille(녹슨 총) 중에서.. 매달 이맘 때만 되면 150곡을 몰아서 다운 받아 그동안 모으던 MP3를 교체하는 일을 한다.원래 깨진 화일 위주로 구입해 채우던 것이 이젠 아예 오래된 화일은 무조건 갈아치우는 지경이 되었다.이번엔 Elsa노래를 싹 갈아치우는데 바로 뒤 따라 나오는 Enrico Macias의 Le Fusil Rouille도 ..
지증왕 02 - 혁신이란 무엇인가? 이 글에 대한 추가 글입니다.. 원래 지증왕의 우경 글에는 사진이 좀 들어가야 합니다.그런데 글도 너무 길어지고 사진도 준비가 안되어 올리진 못했습니다.우선 따비가 뭔지에 대한 사진 하나를 보죠. 이현혜, 『한국고대의 생산과 교역』(일조각, 1998) 86쪽에 실린 사진입니다.설명에 따르면 영국이 거문도를 점령하던 시기에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당나라 고조 이연의 종제로 수 말에 같이 기병을 하였으며,후일 광록대부란 작과 우익위대장군, 우무위대장군을 역임했고회안왕에 오른 이수李壽(577~639)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입니다.중국과 우리와는 농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무조건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단 그 시대의 쟁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자료로 충..
어제와 그제는 여기에 그렇게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특히 어제는 여기저기를 다녀야 했고 수도 없이 흘린 땀에 기력은 쇠했다.저녁을 먹기 전 둘러보는데 읽는 것 조차 힘들었다.밥을 먹고 나서는 그동안 정리하던 삼국사기 직관지의 자료작업을 끝내야 했다. 쓸 거는 무척 밀렸는데 이 정도면 쉬어야 하는 건 출근만이 아닌 듯하다.두 번인가 세 번인가 오가며 지갑도 떨어뜨리고 갈뻔했다.역시 여름은 지옥의 계절이다.지증왕 얘기가 조금 늦어지고 금새 잇는다던 세계사 글이 안올라와도 그러려니 하시라.한때는 한 겨울에 창문도 열고 자고, 12월의 정선의 찬물로 목욕도 하고,아프기 전까진 방안 보일러 온도를 10도로 맞추고 살던 한랭지특화형 연방의 폭죽이다.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여름.지금 뇌도 녹고 있다. 오늘 읽은 글 ..
선덕왕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첨성대는 현존하는 세계최초의 천문대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천문대였느냐와 첨성대 건축의 과학적 비밀을 찾는 것에 집중되었다.그러나 과연 그 시대의 천문관측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느냐에 대한 개념 정의 없이논란이 이어짐에 따라 사실상 무의미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한마디로 'ㄱ'과 'ㄴ'을 모르는 상태에서 국어문법이나 문학비평이 이루어진달까.왜 천문대를 짓느냐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천문대 논쟁과 건축의 의미는 풀 수가 없다.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그 천문학의 이야기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기본 전제로 이야기할 것은 과거의 천문학은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주와 지구 탄생의 원리나 우주의 다른 환경을 연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이..
한 때 마음의 갈피를 못잡던 시절에 가장 많이 읽은 이야기는삼국유사의 조신의 꿈과 김현이 호랑이를 감복시키다.. 요 두 편이었죠.그리고 청나라 사람 심복의 부생육기를 좋아했지요.나중에 그런 감정들이 약간 정리되어갈 무렵 조선 후기 문인 심노숭의 눈물이란 무엇인가를 구해 읽어보았습니다.앞의 이야기는 자신의 감정에 복받쳤던 것이라면이 이야기는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의 공감이랄까요. 이 책의 백미는 아래 소개된 글과 '그대 얼굴 위로 쑥은 다시 돋아나고'란 글인데간략히 말하자면 이렇습니다.요즘말로 노량진 공시생의 생활을 하던 심노숭이고향으로 돌아갈 작정을 하고 집단장과 아내가 좋아하는 꽃과 나무를 심습니다.드디어 귀향할 무렵 아내는 병에 걸려 죽고손잡고 들어가야할 고향집 대문을 관과 함께 걸어갑니다.아내는 없..
잠시 쉬어갈 때인 것 같아요.글맥이 말라버린 것은 아닌데 이런저런 일들로 약간 리듬이 깨졌달까..야구보다가 아주 오래간만에 살의를 품어보기도 했고,(그 ㅄ같은 트레이드 한번만 더하면 공룡팬한다!!)사무실 출근에서 재택으로 바뀌고, 갑자기 기대도 안했던 평생교육원 강의도 나가게 생겼고(바로 다음주! 여대라 순간 ㅎㅇ했는데 평생교육권은 아줌마 이상들입니다.뭐, 초3이하, 40대 이상에게만 사랑받는 팔자가 어디 가냐!!!)한참 준비중이던 논문이 있는데 작년에 생각도 거의 일치하고 정리도 잘된 논문이 있어살짝 멘붕중입니다.아마 내일부터는 제대로 올라갈 낍니다.(아니면에 사시는 말구씨가 부릅니다. 아니면 말구.. 퍽!) 원래 오늘 오후쯤 올라갔어야 할 글이 있습니다.장수왕대의 외교에 대한 이야긴데 그 소스가 17..
오늘 저녁에 홍대입구 근처 상상마당에서 두개의 문을 봤습니다.아실만한 분은 아실 그 용산 참사의 이야기입니다.이미 여러 리뷰를 가장한 잡글에서 보듯 일반적인 리뷰글은 잘 못씁니다.인생에 유일하게 딱 한 번 칭찬받은 리뷰가고딩 문예부시절 수잔 베가의 앨범 글이었습니다.(나름 문학소녀지 말입니다)아마 후배였던 2년간 유일한 칭찬이었지 싶스무니다.그런고로 오늘도 지조때로의 글이 나갑니다.지인과 나와서 통닭집에서 경찰중대 얘기랑 직원중대, 진압과정 이런 거얘기 많이 했지만여기에까지 쓸 기분 아닙니다. 지금 이 미소녀 센치해여. 거두절미하고 이 영화에서 칭찬하고픈 것은 철저히 영화적이면서 역사적이었다는 겁니다.이 영화는 늘 나오던(그래서 거북했던) 울분에 가득찬 영화가 아닙니다.그 극한 상황에 '타의'로 몰려 버..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좀 재미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고대중국 은왕조 유물 '홍도관' 공개바로 상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가 점을 친 토기입니다.보통 이러한 점복문은 뼈, 거북이 등껍질에 새기는데 이것은 점을 토기에 친 내용을 토기에 새기고 구운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언론 "3천년 전 은나라 홍도관, 한국에서 발견"…최하 1500억원 가치그리고 상나라의 제사제도에 대해선 006. 상제님이 보고계셔를 읽어주세요. 자세한 내용이야 기사를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여러차례 감정을 거쳐 이것이 최근에 위조된 것은 아니란 것은 확실한 것 같군요.한국학계의 성분 분석이야 출토 후 바로 간단한 손질만 하고 바로 시료를 검사기관에 보내니 저것보다야 오차가 적게 나옵니다.게다가 한 군데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곳..
오른쪽은 HP TX-2107 TM2, 왼쪽은 기가바이트의 S1080입니다.현재 쓰고 있는 주력기종들이죠. 둘 다 윈도 태블릿입니다.굳이 비교하자면 2107은 F15K 왼쪽은 F16입니다. 며칠 전에 ITX에서 2107이 든 가방을 떨어뜨렸습니다.아주 높은데서는 아니고 의자에서 바닥 정도죠.그날, 그리고 다음날은 모르고 넘어갔는데 3일째 되는 날 상판의 마그네슘이 휘어져 상판이 벌어져있던 것을 발견햇습니다.(아니 파우치는 장식이었단 말이냐! 그렇다면 나는 높으신 분이란 말인거냐!!)아침에 출근하며 용산 센터 들렀다 돌아와 찍은 겁니다.요즘처럼 덥고 에너지 소모가 심한 날엔 주로 1080만 들고 다닙니다.사무실에서야 자판을 쓰지만 돌아다닐 때는 주로 화상키보드를 쓰는데만약 오자가 많다면 여지 없이 화상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