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1회 3급 1번 문제.. 본문
이 문제는 어렵네요. 농경과 관련있는 유물을 찾는 문제입니다. 정답은 2번 반달형 돌 칼입니다. 그러나 응시자를 첫 문제부터 보내버리는 것은 1번 빗살무늬토기의 존재입니다. 일단 고고학에서 토기는 농경의 근거입니다. 그 부분을 강하게 인지하는 응시자는 다음 문제를 풀 시간을 빼앗겨버릴 수 있습니다.(물론 초창기 시험은 요즘 것에 비해 난이도가 좀 센 편입니다) 반달형 돌칼도, 토기도 농경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는 물건이죠. 곡식같이 작은 식재료가 아니면 인간이 토기를 만들 일이 없는 것이며, 반달형 돌칼은 수확용 도구입니다.
이 미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은 도구가 사용된 시대입니다. 지문에서는 벼농사를 이야기하고 있지요. 신석기 단계에서의 농경은 주로 잡곡입니다. 한국사에서 벼농사는 신석기 말에도 그 싹이 보이지만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것은 청동기 시대지요. 지문에 민무늬토기(무문토기)도 있으니.. 딱이로군요.
이 문제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자면 한 없이 어렵습니다. 단순하게 본 사람에게는 한 없이 쉬운 문제입니다.
말꼬리 --------------
이번에는 정말 자신이 없어서 짐순이도 정답표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게 뭐냐구요? 짐순이는 고고학자가 아니다몽!
요츠바랑 신작만 기다리는 짐순!
'한국고대사이야기 > 한국사능력시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회 3급 8번.. (2) | 2016.03.30 |
---|---|
1회 3급 4번 문제.. (5) | 2016.03.25 |
1회 4급 9번 문제.. (4) | 2016.01.03 |
1회 4급 8번 문제 (4) | 2015.09.02 |
1회 4급 7번 문제.. (4) | 2015.08.2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