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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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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삼국사기를 읽는 작업에 대해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09. 7. 24. 01:55
1. 물론 삼국사기를 읽습니다. -_-;;;;
   농담이고요.
   정석대로 대학에서 강독하듯 한자 한자 꼼꼼히 읽는 것도 생각해 보았으나
   원문, 판독문, 번역문 순으로만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한문교실이 아니니 말입니다.

   우선은 좀 편하게 원문을 읽으셔도 좋고
   그림의 원문과 옮겨적을 원문은 그냥 이런거구나 보신다음
   (아니면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로세~하셔도 좋습니다)
   번역문만 읽어도 좋습니다.
   쫄지 마세요.
   저도 여러분과 다를 바 없습니다.

2. 원문은 개인적으로 주로 참고하는 것은 숙종 37년(1711)에 간행된 삼국사기 주자본입니다.
   일본 학습원대학에 소장 중인 주자본을 영인한 것이 있습니다.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구하기 쉬운 것은 중종 때 펴낸 목판본, 즉 정덕본을 영인하여 교감한 것이 한길사에서 나왔습니다.
   나온 지는 오래되었으나 큰 서점 위주로 일부 재고가 남아있기도 합니다.

   번역과 역주로는 두계 이병도의 교감, 역주본,(을유문화사)
   그리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역주교감본입니다.
   (이후 전자는 두계본, 후자는 정문연본으로 지칭함)
   정문연본은 십여년 전에 나와서 곧바로 소진되었기에
   여러분이 쉽게 구하실 수 있는 것은 두계본입니다.
  
   원문의 교감의 경우 가급적이면 정문연본을 이용합니다.
   정문연본의 원문은 네이트한국학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번역문에 한해서는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실력이 딸리니 막히면 두계본과 정문연본을 참조하겠지요.

3. 삼국사기 읽기의 형식은 먼저 간단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 후
   해당 원전의 읽기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입니다.
   읽기가 끝나면 해당 인물,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으로 마감합니다.

4. 읽으시면서 문의사항이 생기거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댓글로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정성껏 답변을,
   문제사항의 지적에 대해선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설령 제가 보기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