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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이렇게 이미지가 있으니 시간과 장소를 따로 적지 읺아도 되는군요. 대외교섭이야 늘 관심있는 주제니 작년보다도 더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아주 간단히 포스팅을 마칠 수 있다니.. .
집에서 15분 마다 한 번 오는 버스로 10분 남짓한 시간에 갈 수 있음에도 잘 안가지는 게 춘천박물관이더군요.이웃나라 박물관 전시까지 찾아보는 것이 말이죠..몇 번의 춘박 전시도 그래서 놓쳤습니다.원래 도록을 사서 그걸로 보는 게 더 편한 편이긴 하지만요.(요즘은 도록 살 돈도 없다는 게 문제..)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그에 따른 사람의 모습이란요즘 관심을 가지는 주제라서 이번엔 한 번 가야겠군요.(..라고 말하지만 강원의 신라 특별전도 안본 전적이 있어서) 일시 : 20140930 ~ 20141123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링크 : 해당 안내 페이지 이 참에 덧붙이자면요즘들어 국박이나 고궁 입장료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닝겐들이 종종 나오는데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포장하지 맙시다..
지금 울진입니다.와이브로도 안터지고 테더링할 맛폰도 없어서 보통 낮에는 접속을 못하는데지금은 약속이 있어서 군창 앞 커피점에서 놀고 있습니다.오전에 두어분 만날 일이 있어서 돌아다녔는데다시 한 번 뒤통수가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그냥 문서로만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하는 사람들의 한계랄까요..그런 이야깁니다. 원래 울진은 제2공화국까지는 강원도 소속이었습니다.1963년에 울진이 동위도대 영주와 봉화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경상북도로 편입되었죠.덩달아 울진 소속이었다가 독립한 울릉도(+독도)도 경상도 소속이 되었죠.그러나 문화적으로도 영주와 봉화와는 완전하 다르고또 그 아래 지역과도 동질성은 그리 크지 않아요.오히려 삼척과 더 가까웠지요.그리고 일제시대 가장 좌익활동이 많았던현재 동해시(원래 삼척시에서 분리 독립..
일시 : 2013-08-13 ~ 2013-10-06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링크 :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 안내춘박에서 모처럼 볼만한 고대사관련 전시를 엽니다.지난 5월에 열렸던 "강원의 신라" 세미나는 이 전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었습니다.어떻게 반영이 될 지는 아직 모르기에 뭐가 나올라나 궁금합니다만아무래도 전시 제목과 아래 후원하고 있는 기관의 이름을 보았을 때,신라의 북진 이후 조성된 유적조사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고고학 조사쪽은 잘 모르는 터라 뭐다뭐다 이야기할 수 없군요.짐순이도 거기 가서 배워봐야 할 판입니다. 이 여름에 춘천에 오실 일이 있다면 닭갈비나 막국수만 드시지 말고이 곳의 문화도 한 번 느껴보심이 어떨런지요.매년 여름마다 그냥 꾸역꾸역 몰려오는 관광객은 많..
신라의 강원도 진출에 대한 이야기, 특히 영서지역은신라의 영역확장과 5~7세기 삼국의 항장사에서 빠져 있습니다.이 부분을 다루는 분들도 영서만은 넘어갑니다.이 분들이 날라리라던가 게으름뱅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자료가 없거든요.그나마 영동지역은 좀 연구성과가 쌓이지만그것도 영서지역에 비해서지 충분한 건 아닙니다. 주제를 봐서 짐순이의 갈증이 아주 채워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연구에 관심도 떨어지고,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그걸 기대하지는 않지만최소한 강원도가 메인 주제니만큼 뭔가 한두가지는 정리될 것 같습니다.출전명단을 보니 강원도의 고고학자들이 많이 나오시는군요.
가끔 이 유명한 건물의 사진을 보여주며 서태지 문화유산이라고 부릅니다.한국 대중음악역상 획을 그었다고 하기도 하고또는 조용필과 누가 더 위대한가에 대해 쉬임 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바로 그 서태지가 3집 발해를 꿈꾸며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무대이기도 하니가끔 날려보는 개드립입니다. 이곳은 철원의 공산당사가 자리한 곳이지요.남한에서 북한이나 분단 후의 노동당/공산당과 관련된 유적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전쟁으로 남한 내의 상당수의 건물이 무너지기도 했고,설령 남아있어도 그리 우호적인 대접을 받았을리는 만무합니다.특히나 남한 내의 북한관련 유적이 있다면 이런 활동의 중심지나인민재판과 학살과 관련된 곳이지요.(물론 위 서술에는 전적지는 빠져있습니다) 1948년 분단 당시 강원도의 일부는 북한 땅이었습니다철원도..
이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 아시는 분은 매우 적을 겁니다.강원도의 독립운동가면서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3인 중 한 분인 박용만 선생의 생가터입니다.(다른 두 분은 유인석, 이은찬 선생이지요)그러나 유인석 선생에 비해서 오늘 이야기할 박용만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보통 그를 중심으로 봉기한 것을 원주의병, 제천의병이라고 부르지만 그 시작은 춘천이었으므로 짐순이는 춘천의병이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후일 극단적으로 갈라서긴 했지만 이승만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그의 첫번째 부인에게서 난 장남을 데리고 미국에 갈 정도의 친분이었고,(그 아이가 죽자 왕손인 아들을 약하게 낳았다고 이승만은 부인과 이혼하지요. 띱떼!)이승만과 함께 미주한인운동에서 3대 중심인물이기도 했습니다.(다른 1인은 도산 안창호)..
춘천에서 여주에 일이 있어서 갈 때마다 들리던 곳입니다.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원주의 외부로 이어지는 주된 창구이기도 했지요.2009년에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고이곳은 이제 철거되고 수산물시장으로 바뀔 태셉니다.그해 봄에 이전 소식을 듣고 찍어본 건데 하드 정리하다보니 나오더군요. 도저히 짐순이의 카메라로는 전면부를 담을 수 없어서(그리고 뒤도 물러나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없고)이렇게 옆으로 찍은 사진을 남겼습니다.인정할 수 있어요. 찍사가 아니거덩.원래는 오후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었는데 이 순간을 노렸는지 기억이.. 비가와도 사람들이 마땅히 기다릴 장소가 없지요. 그저 처마 아래서 남들 피는 담배냄새까지 느껴야 했다는 게 에로사항.(느꼈군화! 요것!) 표를 산 사람들은 우측 문을 통해 나와 버스를 탑..
어제(26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리에서 중요한 현장설명회가 있었습니다.(현장설명회는 발굴조사 후 학계 관련자와 언론에 발굴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사적 제426호 고성 문암리 유적에서 발굴조사 중에 신석기 시대의 밭 유적이 나온 것입니다.여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어제 방송, 오늘자 일간신문에 상세히 보도되었으므로 자/세/한/설/명/은/생/략/합니다.첨부화일로 문화재청 보도자료를 올리니 이걸로 읽으시길 바랍니다.물론 현장에서 기자들이 조사원의 설명을 듣겠지만어제 오늘, 언론기사의 기본은 이것입니다.오늘자 중앙일보 기사도 링크 겁니다.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582149&cloc=joongang|..
http://chuncheon.museum.go.kr/html/kr/display/display_02_01_t01.html?mod=view&linkid=020203&dis_gubun=01&idx=3358 일시 : 2012-03-27 ~ 2012-05-13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 이미 끝을 달려가는 전시입니다만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하는 내고장 전시도 놓치고 있었군요.경춘선을 타고 닭갈비만 먹고오지 마시고한 번 보고 오시는 것도 좋겟지요? 뭐, 거기 일하는 후배가 말하기를'(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전시실은 닭갈비 냄새가 진동혀~~'여러분들이 더한다고 큰 일 날 것 같진 않습니다. 반성문 : 다음부터 춘천박물관 전시는 놓치지 않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