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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삼국사기를 고구려본기를 읽던 중에 좀 이상한 대목과 마주쳤지 말입니다. 원문王見沸流水中 有菜葉逐流下, 知有人在上流者, 因以獵徃尋, 至沸流國. 其囯王松讓出見曰, "寡人僻在海隅,.. .." 해석왕이 비류수에 채소잎이 떠내려오는 것을 보고 상류에 사람이 산다는 것을 알게되어 사냥을 나가서 찾아보았다. 그 나라 왕 송양이 나와서 말하기를 "과인은 바다 구석에 치우쳐 살아... .... ." 엥? 이상하지 않나요? 그런데 왜 그동안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아무 생각도 못했을까요? 고구려의 첫 수도인 졸본, 흘승골(길림성 통화시)은 바다는 커녕 상으로 칭칭 감겨진 땅입니다.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바다는 없습니다. 마침 오녀산성에 올라가본 분중에 춘천 분이라도 계신다면 성 아래 보이는 거대한 호수를 보며 '드넓은 소..
삼국사기를 읽어보자!/고구려이야기
2017. 2. 2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