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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1회 6급 5번 문제 본문

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사능력시험

1회 6급 5번 문제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5. 1. 12. 20:41


이 문제도 어느 정도는 심심한 문제인데, 현재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감히' 삼국시대 각국의 문화의 특성을 이약하진 않습니다. 많은 고시서적도 그러하구요.(공교롭게도 짐순이 주변 1미터 이내에 초, 중, 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공무원 한국사책이 널부러져 있어서.. 초등학교부터 공무원 코스를 한 방에 통과할 것이냐.. -_-;;)  그런데 초등학교에서는 아직도 삼국시대의 문화성격을 뭉뚱그려 이야기합니다.


백제는 경제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중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 들이면서 예술적 솜씨가 돋보이는 문화를 남겼다. 벽돌로 만든 무덤인 무령왕릉, 백제의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흔히들 말하는 서산 매애삼존불 - 짐순 주)과 백제 금동 대향로는 백제인들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예술적 수준을 보여준다.

-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2014년(4쇄본) 34쪽 


종전의 교과서는 더 화끈하게 이약한 것 같은데 하여간 올해의 교과서는 그렇습니다.(올해 바뀌는 교과서는 얼마나 바뀔라나.. 에휴..) 하여간 고구려는 웅장하고 힘에 넘치고, 백제는 화려하고 섬세하고, 신라는 소박하다.. 이런 식으로 일반적으로 설명합니다. 물론 삼국의 문화는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게 또 그렇게 확 차이나는 것이냐면 그게 또 그런 것만은 아니라.. 


1번 북한산 순수비는 신라 진흥왕 때, 2번 광개토대왕릉비는 고구려 장수왕 때, 3번 성덕대왕 신종은 통일신라 경덕왕~혜공왕 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 아예 백제 것은 하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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