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책이 나왔습니다.. 본문

퇴짜맞은 원고/한국고대사의 뒷골목

책이 나왔습니다..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24. 2. 21. 16:07

책이다...

지난 해 6월에 글을 올린 이후 접속을 못했습니다. 

다음과 카카오 계정을 통합하는 와중에 제 계정은 통합에 실패했고 메일은 다음 구 계정으로 접속해야 하는 와중에 새로운 일로 정신이 없었고, 또 문의를 넣었는데 갔는지 안갔는지, 답변이 왔는지 모를 상황이라 혼자 앓다가 오늘에야 해결했네요. 간단합니다. 카카오 계정으로 접속하면 되는군요.

이 계정에 들어와서 한 일이 이 카테고리에 있던 글을 비공으로 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책이 나왔거든요.

2019년 초반에 나왔어야할 단해온이 이제야 나왔습니다. 아예 폐기할까 하다가 다음 작업을 위해 길은 터야할 것 같아서(그래도 책이 있는 냔이 원고를 가져가는 게 좀 낫습니다. -_-;;;)

구매할 수 있는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워낙 듣보잡의 책이라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평소대로라면 사던지 말던지..라고 쓸텐데 그게 안되는군요.

그래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뭐, 망한 것은 그대롭니다. 다만 역주작업이나 후속 공부를 하다보니 이 블로그를 열 때와는 접근방법이 달라졌습니다. 고대사는 그대로지만 세부 분야가 정치, 전쟁에서 사학사로 바뀌었달까? 그동안 해오던 삼국사기 읽기도 리부트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작 원문을 안펴든지 오래라 감도 떨어졌고(원래 한문실력은 겨얼코 늘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바닥인데) 뭔가 새롭게 해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차례
죽은 원고 고환 만지기
뒷골목을 떠돌아다니며

Ⅰ. 고대사의 토양에 뿌려진 씨앗들

01 한국고대사의 시공간 - 뒷골목은 어디에 있는가?
02 석기시대가 길었던 이유
03 오래된 혁명 - 농사를 지으며 삶이 바뀌어 가다
04 마을에서 국가로, 사람 나누기의 시작
05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
06 나에게 빛을 다오
07 한제국과 흉노, 남월, 그리고 위만조선
08 날씨가 나쁜건데 왜 부여의 왕이 죽어야 하나?
09 한군현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었나

Ⅱ. 거친 산의 나라, 고구려

10 고구려, 대지에 서다!
11 형이 죽으면 그녀는 내 여자다
12 정복의 시대보다 재구축의 시대가 더 중요한 이유
13 고구려의 반역자는 어떻게 처벌당했나
14 온달이라는 이름의 남자
15 612년, 요하, 적이 7 강물이 3
16 살수에는 물이 없다
17 고구려 땅에 천만 명이 살았을까?
18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Ⅲ. 곡창지대의 백제

19 고대인은 신화와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 백제의 경우
20 475년, 아스라이 사라진 백제의 영광
21 춘천에 맥국은 없다
22 고대의 역사서가 가지는 의미
23 무령왕의 중흥과 성왕의 짧은 승리에 숨은 이야기
24 일본의 천황가는 백제의 후손인가?
25 생활고여, 돌아보니 결국은 내 슬픔이다
26 왜 백제는 강국이 되지 못하였나

Ⅳ. 산맥 너머의 신라와 가야

27 신라의 왕을 부르는 여러 가지 방법
28 부도, 국가행정의 시작
29 신라의 발전에 소백산맥이 끼친 영향
30 503년, 중요한 일만 있었던 해
31 화랑은 등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32 골품제적 신분제란 무엇인가?
33 가야는 하나가 되지 못했나

Ⅴ. 통일 이후부터 고대의 종언까지

34 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의 흐름
35 전쟁에 휩쓸린 한 여인의 삶
36 발해는 말갈이어야 한다
37 고대의 기록은 어떻게 사라진 것일까?
38 석굴암과 불국사로 본 귀족들의 경제력
39 경덕왕은 과연 실패한 정치가였나?
40 경주에서 천 년을 이어 간 이유
41 신들은 태평성세의 춤을 춘다
42 율령제 국가의 분식회계 - 가고자 하였으나 가지 못한 길
43 어제의 그들은 우리와는 다르다. 오늘의 우리와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