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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오래전부터 책을 만들자는 이야기는 있었습니다.한참 글을 많이 쓰던 때였고, 또 그 때 글이 지금보단 낫습니다.그때도 그런 말에 거부를 해왔습니다. 병약한 미소녀에게 있어서 글쓰기는 마음의 그릇이 철철 넘칠 때야 쓴다는 것이라순간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합니다.원래 삼국지도 아주 아주 천천히 군비랑 인재 축적을 한 다음에야 몰아치는 성격이라선을 그어 놓고 거기에 충족할 때까지 안움직입니다.어떤 글은 제목 잡고 두어달 머리 속에서 굴리다가 길에서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적도 있습니다.어떤 것은 2년 넘게 자료만 머리 속에 쳐넣다가 아침에 노트북 켜고 저녁까지 쓴 적도 있습니다.맨 먼저 희미한 선으로 범위를 정하고 한 부분 한 부분 차근차근하게 마치 블록을 쌓듯 글쓰는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
GR맞은 짐순姬
2012. 11. 1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