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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처음부터 말하자면 그리 말할 게 없었습니다. 진짜루~.동서울에서 10시 48분 차를 타고 가서 여유가 있겠거니 했는데마침 태풍이 오고 있었죠.그래서 10분 전에야 강릉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고겨우 시간에 턱걸이하듯 발굴현장에 도착했는데설명회는 어디서 하는지 설명이 없어 택시를 타고 몇 바퀴 돌았습니다.겨우겨우 연락이 되어 현장에 찾았는데 이번엔 택시가 자긴 카드 안되는 거라구 해서(물론 카드사용 표시를 보고 탔죠. 안붙은 건 한 대 보내고 탄 겁니다..)편의점에서 돈 찾아 와서 내고 올라가니 PPT설명은 끝나 있었습니다.원래 이 바닥이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많은지라 보통 5분정도는 알아서들 늦춰 시작하는데 말이죠.설명회장엔 들어가지 못하고 설명회장 입구에 늘어놓은 유물들만 봤습니다...
지금 이천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과 마주치고 왔어요.그래서 찍은 영상을 먼저 공개하기로 하죠.글과 사진은 밤에나 가능하겠습니다.요 영상은 발표회장에 나온 5~6세기 신라토기들이죠. 화면 후반에 유물을 만지는 손들이 나오는데 이 방면 전공자들이라할 수 있죠.일반적인 관객들은 아닙니다. 덕분에 삼국사기 읽기의 지증왕시리즈는 앞으로 이어집니다.그나저나 고속도로에서 와이브로 둏습니다. 캬캬캬 그런데 다음뷰 장애인지 지우고 다시 올려도 등록이 안되는군요.----이제 되는군요.일시적 장애였나봅니다.지금은(19시 현재) 광주를 지나고 있으니 글은 자정 이후 올라가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