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It (4)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오늘 삼국사기에 모자이크질하고 'ㅎㅇㅎㅇ 우리 부식옵하는.. 유니버스~!!' 이런 대사를 날려야 하는데 아아~ 요즘 공부를 안한 상태라 장담 못해요.요즘 잠도 잘 못자고, 책도 덜 보네요.(대신 모에 애니 몰아본 건 극비사항) 집이나 밖에서 모니터에 영혼을 빼앗긴 아이란 말을 종종 듣습니다.얼리 어답터란 말도 듣지만 그건 돈지랄을 해서가 아니라아직 사람들이 생경한 물건들을 사용해서 그런거구요.실제로 하루일상의 상당량을 컴 앞에서 보냅니다.정말 씼을 때만 빼고요. 처음 컴을 쓸 때부터 인터넷이나 클라우드의 개념이 없을 때부터컴을 하나의 종합적 도구로 사용하긴 했습니다.모든 자료, 모든 놀거리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한다..가 모토였달까요.책이야 도서분류 기호 950대의 책이 80%는 차지하겠지만(..
1. 책소개라면 당연히 비중높은 전반부 : 이 책 읽어라, 두 번 읽어라.저번에 영향을 준 책을 이야기할 때 언급이 된 책인데다시 한 번 여기에 대해 글을 써야할 것 같았다.뭐랄까 사람들이 그 맥락은 쫓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것에만 집중한달까.그런 것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이를테면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이 스타쉽 트루퍼스를 쓴 후그런 작품 단 한 편 써놓고 군국주의 작가로 몰리는 현상을 보는 기분이랄까?(그 소설은 한 소년이 어떻게 군인으로 성장하는가가 사실의 핵심이고,덤으로 존 키건이 말한 연대주의-?-랄까 군대사회가 어떤 생각으로 움직이는가를 다룬 것이다) 우선 이 책은 전쟁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루트왁의 전략과 함께 반드시 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그 이유는 전쟁이 벌어지는 것은 일..
이 블로그에서 글을 남기는 분의 대다수,그리고 구독하거나 평소 다음뷰를 통해 들어가보는 블로그의 상당수는 IT계열 블로그다.그리고 출근길, 퇴근길에 읽고 답글 다는 걸 되돌아 보면 죄다 IT글이다.야구글쓰시는 카이저 홍석님이나 독일교육이야기 하시는 무더킨더님, 영화이야기가 메인인 감주님 정도가 예외랄까.(나름 야빠고, 교육업계-?-에 종사중이기도 하니까.. 근데 영화는??? 캬캬캬)원래 취향이 독특한 편인데다, 남이 가는 길은 안가는 성질머리라 그런 것같다.물론 역사쪽 전문 업자(?)들 중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크긴 하지만 말이다. 답글을 단다던가 구독은 하지 않아도 자주 들리는 블로그가 있다. 전규현님 블로그(http://allofsoftware.net)인데그나마 가는 블로거들이 대중..
지금 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 중 상당수는 문화-연예의 문화 범주에 넣고 있다.그리고 다음뷰를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는 곳이 IT인데처음에 구경만 하던 시절에는 IT 범주에 종교 애기가 나오고그냥 사진 찍은 게 올라오는 게 맘에 들지 않았다.게임이야 그렇게 관심도 없는데 나름 프로그램이니 그러려니 하는 쪽이고.(또 게인산업은 IT산업이기도 하니까) 앞에서 이야기한 IT쪽은 그나마 낫다.09년에 열어놓고 방치한 블로그 살리려고 글을 올리다 보니 글의 자리가 애매하다.간혹 올리는 전시안내야 공연전시가 있다.책은 그야말로 편하다.그런데 역사 이야기는 쓸 곳이 없어 그저 문화로 고정해두고 있다. 뭐, 세밀한 역사 얘기가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주로 이것저것 다 하면서 역사를 건드는 분들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