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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일시 : 2015년 3월 24일 ~ 2015년 5월 31일장소 :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링크 : 꾸욱 눌러본다고 모니터가 터지진 않아요 서울의 서북, 서남권에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아가는 건 참으로 여려운 일이죠. 서울이라는 도시의 광대함(눼, 짐순이는 도청소재지에 살죠)도 그렇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잠실과 강남이란 혼돈의 골짜기를 지나야 하거든요. 특히 2호선.. 마침 학술행사도 자주 열리는 곳이이어서 서울의 서남쪽에서 출발하거나, 동똑의 춘천에서 출발할 때마다 투덜거립니다. 그렇게 툴툴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2호선, 다시 말하지만 너무 싫어요. 히잉.. 이런저런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것도 있는듯하야 참으로 많은 특별전시를 쉴새없이 돌리는 박물관이기도 한데.. 또 풍납토성에 대한 전시..
지난 일요일에는 몽촌토성에 다녀 왔습니다. 원래는 풍납토성자리도 같이 보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어찌어찌하여 풍납토성은 포기하고 몽촌만 돌았습니다. 몸상태가 그닥이어서 자세히 돌지는 않았으나 성이 가지는 본연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으로 한정한 나들이였어요. 몽촌토성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올 겨울 특집으로 해도 모자랄 겁니다. 그런 매우 귀찮고도 어지러운 작업은 제껴두고 그냥 성을 찍은 사진만 나열합니다. 몽촌토성이 과연 왕성이냐 도성이냐 아니면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어느 것이 백제의 왕성, 도성이냐를 두고 십여년 가까이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아무렴 어때..에 가깝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왕성이 항상 고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조선시대를 예로 들어보면 조선의 정궁은 경복궁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