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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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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역사잡설

다음뷰에 역사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2. 6. 3. 09:24

역사와 청춘불패가 공존하는 세상


지금 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 중 상당수는 문화-연예의 문화 범주에 넣고 있다.

그리고 다음뷰를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는 곳이 IT인데

처음에 구경만 하던 시절에는 IT 범주에 종교 애기가 나오고

그냥 사진 찍은 게 올라오는 게 맘에 들지 않았다.

게임이야 그렇게 관심도 없는데 나름 프로그램이니 그러려니 하는 쪽이고.

(또 게인산업은 IT산업이기도 하니까)


뭔가 오지 말아야할 애가 찾아간 안친한 친구의 생일잔치같다..


앞에서 이야기한 IT쪽은 그나마 낫다.

09년에 열어놓고 방치한 블로그 살리려고 글을 올리다 보니 글의 자리가 애매하다.

간혹 올리는 전시안내야 공연전시가 있다.

책은 그야말로 편하다.

그런데 역사 이야기는 쓸 곳이 없어 그저 문화로 고정해두고 있다.


뭐, 세밀한 역사 얘기가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

주로 이것저것 다 하면서 역사를 건드는 분들도 많고

(그분들이야 자기 주종목 블로거로 자리매김하니 역사가 아니다)

전업적으로 역사얘기를 쓰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

또 어떤 경우는 이슈만땅의 사극이 나올 때 (좋게 말해) 해설만 하기도 한다.

아니면 사진만 잔뜩 올리곤 어디 다녀왔어요~하는 길에 짧게 언급을 한다.


이거 쓰는 사람이 많아야 주장도 할 수 있는 건지 

자리를 펴놓지 않아서 다들 꺼리는 건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혼란스러워진다.

차라리 디씨처럼 갤러리 만들어달라고 청원하고 조건 채우는 식이면 모를까.

어떻게 해야 만들어지는 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역사가 전혀 무관심 속의 분야도 아니다.

다른 메타블로그나 이글루스(요건 좀;;;) 같은 곳엔 종종 피터지는 논쟁도 벌어진다.

그러니 할 사람 없어 안한다는 건 성립되지 않는다.


문화-연예의 한 세부분과로 역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거기라면 그럭저럭 흥하는 전쟁사도 들어올 수 있고

다른 역사 글 쓰는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는 충분하다.


문화블로거가 아니라능! 역사블로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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