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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일시 : 2013-04-23 ~ 2013-11-03장소 : 김해국립박물관 가야누리관 3층링크 : http://gimhae.museum.go.kr/html/kr/exh/exh_02.html전국 각지에 널려있는 국립박물관은 각자 고유의 임무나 주특기같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경주나 공주, 부여가 고대국가의 수도의 유물을 다룬다면(그중 공주는 무령왕릉)진주는 임진왜란(그리고 남강유역의 청동기 유적) 특화춘천은 강원지역 전담.이런 식으로 한가지 특정 주제를 가진다거나지역의 역사를 통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해는 가야와 대외교류에 특화가 되어있는 박물관입니다만또, (듣기로는) 전시나 연구에 더 집중하는 형태의 박물관이죠.김해에 일이 있었을 때 자주 가곤 했는데다른 곳과 달리 시각적인 효과를 많이 주는 (..
최근들어 4국시대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가야사를 전공하시는 분들로부터 나온 용어인데그동안 가야사가 백제사나 신라사에 부속된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은 사실이다.(물론 90년대 이후로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분명 80년대까진 그랬다)또는 고대한일관계사의 일부로만 보아왔던 적도 있다.(요건 일제 식민사학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건드리기 좀 애매하긴 했다.일본과 관련된, 일본의 사료를 읽는 것만으로도 뭔가 찜찜하던 시절도 있었다)적어도 현시점의 고대사연구자들은 가야사를 어디에 부속된 것으로 보질 않는다.가야사도 하나의 독립적인 분야로 보는 것이다.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야의 소국들이 고구려나 백제, 신라와 같이 놓일 수 있다고 보질 않는다.독자성은 있었고, 나름 하나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긴 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