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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앞선 글에서 좀 길게 썼는데 이번엔 짧습니다.(저번 글보다는요!) 앞선 글의 마지막에서 고구려 관등에 대한 각기 상이한 기록 중에 어던 것을 취해야하는가 고민한다는 부분까지는 썼군요.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저번과 약간 다른 표 하나를 올려봅니다. 위서주서수서북사신당서한원삼국사기1알사대대로太大兄대대로대대로대대로대대로?2태사태대형대형태대형울절태대형태대형?3대형대형소형대형태대사자울절주부4소형소형대로소형조의두대형태부사자대상5 의후사의후사의후사대사자조의두대형위두대형6오졸오졸오졸대형대사자종대상7태대사자태대사자태대사자상위사자대형대형?8대사자대사자대사자제형발위사자소상9소사자소사자소사자소사자상위사자적상10욕사욕사욕사과절소형소형11예속예속예속선인제형제형12선인선인선인고추대가과절선인13욕살 부절조의14 선인 좀 더..
지난 주말과 오늘에 걸쳐 약간의 시험이 있었습니다.토요일에 용산역에서 춘천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려는데 발치에 만원지폐 뭉치가 걸리더군요.그리고 오늘 아침 종각역에서는 오천원 지폐가 눈에 띄었습니다.원체 병약하지만 소심한 저라 그냥 지나치고는 아쉬움에 돌아보기는 하였는데(그거 다 줏었으면 한국군사사 1권, 혹은 은하영웅전설 소설판 4권 가까이 샀겠지요. -_-;;)그냥 속으로 이거 누가 몰래 시험하는 거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아아~ 너는 착한 아해로구나~!뭐, 혼자만의 망상이고, 그저 하루하루 어른들의 물이 들어가는 19세의 우울함입니다. 과거의 역사서에 태평성세의 표현으로 많이 애용되는 것 중 하나인 것이땅에 물건이 떨어져도(혹은 황금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가도록 줍는 자 없었다..라는 말입니다...
원문十六年 秋七月 墮霜殺穀 民饑 開倉賑給 冬十月 王畋于質陽 路見坐而哭者 問 何以哭爲 對曰 臣貧窮 常以傭力養母 今歲不登 無所傭作 不能得升斗之食 是以哭耳 王曰 嗟乎 孤爲民父母 使民至於此極 孤之罪也 給衣食以存撫之 仍命內外所司 博問鰥寡孤獨老病貧乏不能自存者 救恤之 命有司 每年自春三月至秋七月 出官穀 以百姓家口多少 賑貸有差 至冬十月還納 以爲恒式 內外大悅 해석16년(194) 가을 7월, 서리가 내려 곡식을 죽였다. 백성들이 굶주리니 창고를 열어 곡식을 풀었다. 가을 10월 왕이 질양에 사냥을 나갔다가 길에서 주저앉아 울고있는 자를 발견하고 ‘어찌하여 울고있는가’라고 물었다. 그가 대답하기를 ‘저는 매우 가난하여 매번 품을 팔아 어머니를 모셨는데, 올해는 그럴 수가 없어 품팔 곳이 없어 도저히 한 되, 한 말의 끼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