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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딘가... 본문

GR맞은 짐순姬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딘가...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2. 8. 8. 09:30

학교에서 선배들이 진중권과라고 놀렸다. 전체주의라면 질색하는 것만 가리켜서..

그런데 어쩌다 나찌 소리도 듣게 되었다.

예전 홈페이지 운영할 때 니 고향 일본으로 돌아가란 말을 듣곤

'엄마, 나 일본인이야?'라고 했다가 하마터면 에티오피아 선진국되는 날까지 맞을뻔했다.

한국전의 은인인 그 나라, 마침 춘천하고 인연깊은 그 나라가 잘 된다면

이 한 목숨 바쳐주는 것도 지구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었을텐데

역시 자기 목숨만 생각하는 연방의 폭죽은 나쁜 아이였을 뿐이고..


중권아재 말이 옳긴 해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수업시간에 연애편지를 쓰다가 걸려서 

그 내용을 낭독해야했던 독일 학생이 편지를 먹어버린 일화를 두고

이 친구, 군대가서 정보병과 일하면 잘하겠네란 농담을 했는데

누가 나찌란 말을 했다.

첨엔 황당해서 이 사람이 독일 국방군, 혹은 게슈타포/친위대와

독일 연방군도 구별 못하는 친군가 해서 농담으로 넘어가려 했더니.. 

아주걸작인 답으로 되돌아왔다.

이런 개드립, 면전에서 나왔으면 어릴적 묵혀둔 성깔이 봉인 해제되었겠지만

(뭐 그래봤자, 책상이나 의자 정도 날아갔겠지만. 난 병약하니깐요)

가장 싫어하는 개드립을 쳤으니 화를 내야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벙 찐 상태다.

차라리 역사왜곡하고 안한 일 했다고 헛소리하는 이#일과 대화하는 게 낫다 싶을 정도.


농담이 뭔지도 모르고 누구보고 나찌라며 자기는 나의투쟁 속편 쓰고 있고

(히틀러가 스탈린 디스하는 꼴)

독일이 좋다며 왜 한국말로 한국웹에서 정상인인 척 하는 걸까.

근데 그동안 반독일적인 발언을 한 거래야

독일 티거보다 미국 셔먼이 병기의 궁극적인 면에선 낫다(난 스페셜기 별로라고 보니까)

그리고 독일 U-boat전의 울프팩 전술이 최고고 7형의 성능도 좋지만

잠수함전만은 태평양의 미 잠수함부대가 독일보다 더 잘수행한 것 같다란 말 뿐이었는데

이 또한 말살당할 죄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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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자가추천. 이거 뺄 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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