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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연말이다.. 그러나 19세는 결산따윈 없다! 한가하다! 본문

GR맞은 짐순姬

연말이다.. 그러나 19세는 결산따윈 없다! 한가하다!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2. 12. 31. 12:14

연말이라고 해서 그다지 감회가 새롭다던가 그딴 거 없습니다.

그저 노는 날인거고 내일도 논다!

뭐 그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날도 추우니 어디 싸돌아다닐 것도 아니고요.

지금 현재 기온은 영하 9도라는데 실은 눈이 많이 쌓여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겁니다.

게다가 산 아래 위치한 이 집은 그야말로 시베리아!

(전에 살던 집은 맨 꼭대기 층에 지붕, 벽 2면이 산쪽에 노출되어 그야말로 겨울에 시원했죠)


밀린 신작애니 감상한다고 마구마구 달리던 중 Girls und Panzer를 보다가

8화의 카츄사에 그만 꽃혀버렸네요.




원래 러시아군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고(하지만 알파급, 타이푼급 잠수함은 좋아한다지..)

전차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뭐, 해군, 그것도 잠수함&항공모함 모에입니다)

'돌격'과 함께 시작되는 노래에 ㅎㅇㅎㅇ하게 되어버렸네요.

연초엔 토끼드롭스, 봄이 되어선 우폿테, 여름엔 빙과, 

가을엔 유루유리와 함께 뒤늦게 스트라이크 판치스위치스, 

연말에는 땅크온(Tank-on!!)입니다. -_-;;

다시 어딘가 꿍쳐둔 모에전차학교랑 세일러복과 중전차를 꺼내들어야겠군요.


다들 연말이라 하여 결산들을 내놓고 계신데

남의 천년전 과거는 시시콜콜 캐고다니는 주제에 

정작 자기 과거는 그닥 관심 안가지는지라

결산을 내놓을 것이 딱히 나오질 않아요.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올해는 그닥 좋은 일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모노크롬)

그렇다고 미래학자도 아닌데 내년은 어떤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말하기도 뭐합니다.

(확실한 건 3월부터 러블리한 MB가카를 모두 그리워할꺼예요. 구관이 명관)


그런 과거에 연연할 시간에 내일은 뭐할 거며

(이봐~ 당신, 화요일은 스즈미야 발기씨의 우울을 연재해야 하잖아!!!)

글피는 어떤 글을 써야하나를 고민하는 게 낫습니다.

(당신, 목요일에 하던 고구려사 스리슬쩍 배째는 중이잖아!!!!)


뭐, 어쨋든 올 4월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한 

이 노므 헨타이 블로그에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찾아오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어쩌다보니 검색 창 잘 못 눌러

이 변변치 않은 공간을 스쳐지나가신 분들께도 이 마음은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기고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을 마쳐야겠군요.


생각해보면 봄,여름,가을.. 아무리 ㅎㅎ거려봤자 연말에 ㅎㅇ대는게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_-;;;


닥치고 논나만세! 닥치고 우랴!(돌격)


말꼬리 -------------------------------------------

1. 저도 숙녀의 기품을 배우기 위해

    모자이크삼국사기道를 때려치우고 전차道에 몸을 던져야 하는 것일까요?


2. 어느 용자가 40초 넘는 노래를 계속 이어서 30분짜리 영상을 만들었군요. 

    유툽은 반복기능이 없어 짜증나죠! 오늘은 닥치고 이것만 트는거다!



3. 오늘부터 우에사카 스미레(논나 성우)를 밀기로 했습니다.

    이래뵈도 클만한 성우는 잘 알아봅니다.

    그 중 최고는 하나자와 카나, 

    제가페인에서 국어책 읽는다고 욕먹을 때 혼자 얘는 거물이 된다고 떠들었심!


4. 해군빠인 짐순이는 이제 전함이나 항공모함이 주역인 애니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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