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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W4 접선후기, 못다한 이야기.. 본문

역사이야기/역사와 과학기술

W4 접선후기, 못다한 이야기..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4. 3. 18. 12:26

1. 녹음기로서의 가능성


처음 켰을 때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배터리 소모가 심한 것 같아 문의해봤더니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리셋을 시키면 된다고 해서

왕년의 소니 CD롬에 달린 핀으로 홀 안의 버튼을 누르는데도 안되더군요.



문제는 리셋이 아니라 마이크를 건드렸다는 것..

사진의 가장 왼쪽 작은 구멍이 마이크 홀, 

볼륨버튼과 마이크로 HDMI 사이 구멍이 리셋홀입니다.

(구멍의 취치를 착각했네염. Ah~ A$$ Hole! 데헷~)

그래서 서둘러 윈도앱을 구동시켰더니 녹음은 되더군요.

(미사카는 미사카는) 그냥 마이크에 대고 아아아를 반복해 보기도 하고 

다른 걸로 음악을 틀고 녹음해봤는데 그럭저럭 됩니다.

또 데스크탑에 보조프로그램에서 녹음기가 있어서

지난 토요일에 어느 세미나 가서 녹음해봤는데

(그 이유는 윈도 필기장으로 필기도 해야했기에 앱으로 돌리면 좀 귀찮거든요)

일단은 그 음원화일을 여기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상하게 그 화일이 소리가 안나더군요.


짐순이는 일단 녹취용 녹음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못쓸 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2.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이상하게 리뷰글을 보면 사진도 잘 나오는데

짐순이가 찍으면 왜그런걸까나..

뭐긴 뭡니까.. 잘 못찍어서 그런거지.


일단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책장을 약간 멀리서 찍어 보았습니다.




용산역 윈도 홍보 부스에서 받은 색종이노트(아 색깔이 예뻐서 못쓰고 있어염)



연방의 미소녀는 일진인가!(무기를 들고 있어!!!)



고대문자전 도록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은 그냥 즉석에서 뭘 찍는다로는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윈도의 카메라 앱은 약간의 설정 조절이 가능합니다.

애당초 디카도 그냥 기본모드로 막 찍는 짐순이니만큼

사진에 중점을 두지 않으니까 이따금 심심할 때 꺼낼 수 있겠군요.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 하니까

맨날 들고 다니는 애로도 가능하겠구나.

동영상이나 파노라마(요건 그닥)도 됩니다.


3. 한글


지난글에서 백지상태의 화면을 올려놓아

스크롤 내리던 분은 아무래도 긴 글이라 짜증나셨을 법한데

갑자기 하얀 화면이 이어지니 이게 뭔가 하셨을 겁니다.

일단 2007 스타일로 고정해서 사용중인 한글 2014는 이렇게 보입니다.



원래부터 세로로 써버릇해서 모든 한글의 스타일은 위의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지요.



무슨 20세기 소년에나 나올 것 같은 손가락 모양

(이건 윈도 기본 모양아녀!)

이걸 누르면 히나모리 아무가, 토모에 마미가, 호시조라 미유키가 마법소녀로 변신하듯

한글도 모양이 바뀝니다.



모바일용으로 바뀌는 한글입니다.

사실 이게 그닥 쓸모 있겠냐 싶지만

손가락 터치로는 기존 한글 쓰는 게 '에'로사항이 많았거든요.

전ㄴ자식이나 감압식 때는 잘도 썼지요.

정밀작업을 할 것이 아니라면 간단한 글 쓰기 정도는 됩니다.

윈도 7과 달리 윈도 8의 화상키보드는 좀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냥 꾹참고 쓰면 쓸만합니다.


4. 와이브로, 블루투스..


짐순이가 요즘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와이브로를 에그로 바꾸지 않은 것입니다.

와이브로 모뎀형을 쓰고 있는데

뭐 하나만 들고 다니던 때야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지하철에선 잘 안터니지 문제긴 하지만)

서피스 RT를 들고 다니다 보니 이건 쓸 수가 없잖아요.

이제와서 바꾸자니 언제 없어질 지 모를 서비스인데..하고 체념중입니다만

와이브로를 쓰면 맥 어드레스 등록으로 하나 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

RT는 그걸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W4는 사용 가능할 것 같아서 한번 시도해봤더니

인식이 안된다고 설치가 안됩니다.

장치관리자를 열어보니 물음표가 떠있습니다.

어제 센터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다시 복원을 돌려보랍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팅하는 것 자체가 

무척 귀찮아진 짐순이는 에라 모르겠다.. 포기모드입니다.

RT에서 와이파이를 이걸로 옮겼는데

그럭저럭 잘 되더군요.

그러나 악마같은 구로역에만 들어오면 10회 중 8번은 전파가 끊기는데

역시나 어제 바로 끊기더군요.

무선랜은 춘천집에서 실험해봤는데 

구형 공유기라 침대에만 들어오면 보통 끊기는데

애도 서피스처럼 잘 잡힙니다.

(그렇다면 기가바이트 니덜 제품이 가장 문제야!)


1년 넘게 잘 쓰고 있는 블투 키보드가 여기서 잡히기는 하는데

실행이 안되더군요.


출처는 http://rapoo.tistory.com/7


애플 키보드긴 하지만 블투 키보드 중에 가장 작고 또 배터리가 충전식이라

이것을 애용하지요.

물론 한자, 한영전환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조절을 해서 씁니다.

그런데 얘가 안먹히더군요.

혹시 블루투스 자체가 먹통인가 싶어 다른 키보드를 쓰니

(울진에서 1만원에 팔길래 생각 없이 지른 묵직한 키보드 -_-;;)

그건 또 잘됩니다.

그런데 사용처가 이동 중 잦은 사용이라

묵직하고 큰 것은 들고다니기 참 곤란하거든요.

다음 대안으로 마소에서 내놓은 엣지키보드가 있지만

이름은 에찌하지만 실제론 저 키보드보다 크고 묵직하더군요.

(크고 아름다워서 에찌키보드냐! 탕!)

그렇다면 값싼 유선 키보드를 쓰면 어떨까?

눼, OTG허브를 이용하여 무선마우스, 유선 키보드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다면 사용 중 충전을 할 수 없는데다

다시 말하지만 그러느니 작고 가벼운 노트북 하나 쓰는 게 덜 번거롭습니다.

그냥 화상 키보드나 써야할 듯합니다.


말꼬리 -----------------

어제 노트기어에 레노버 싱크패드8에 대한 리뷰가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짐순이는 웁니다.


절대가련 칠드런 34화 중에서..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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