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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뻘짓을 하고 있었네.. 본문

한국고대사이야기/고대사 잡설

뻘짓을 하고 있었네..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4. 6. 19. 17:48

요즘 1주에 두번 KTX를 탑니다.

가뜩이나 더 병약해진 몸이라 다녀온 다음 날은 종일 시체놀이라능

(아님 삼국지나 은영전 게임을 하거나 얀데.레에서 그림 저장하는 정도?)

화요일에도 김양에 대한 자료를 싸들고 오가며 검토를 하다가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예전에 그렸던 신라 하대의 왕계보가 잘못된 것 같아서

다시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원래 만든 것은 이것이었는데

아무래도 균정과 헌정의 순서가 틀린 것 같아

낑낑대며 한글에서 표그리기를 통해 저 족보를 다시 만들었지요.

(뭐, 굇수중에 한글 표로 다보탑도 그리던 이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헌정이 형이고 균정이 동생인 것 같아서요.

돌아오는 내내 더운 객차 안에서 다시 만든 게 이거..



이제야 과거의 과오를 바로 잡았다고 의기양양했는데..

...............


앞의 것이 맞았습니다.

균정이 형이고 헌정이 동생..



짐순이는 울고 있고


뉘집 로리아자씨는 애송이라 놀리고 있네요..


뭐, 머리 속의 엏킨 지식을 다시 바로 잡는 것도 공부이지만

너무 허탈해서 그만 기차 안에서 해탈할 뻔 했다능.

하지만 인정할 수 없어요. 내 어림으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




오오~ 연방의 모빌슈츠는 멍청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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