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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회 5급 1번 문제 본문

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사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회 5급 1번 문제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4. 10. 26. 14:44

한 1년 전부터 기획하던 주제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고대사문제 해설이었습니다.

마침 고대사 정리를 위해 별개로 준비하는 것도 있고

여자처차하여 오늘에 이르러 그 첫 글을 선보이네요.

순서는 맨 앞부터 초급-중급-고급의 순으로

고대사 문제만 추려서 문제 해설을 해보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주관식도 있었지만 현재에는 없어졌으므로 그건 통과!

매일 올릴 지, 주3회 가량 올릴 지는 아직도 미정입니다.

그날그날의 여건에 따라 글이 비는 날에

이른바 땜빵선발 식으로 올라갈 것 같네요.


뭐, 손님 끌고.. 어쩌구 하려면 가장 최근 문제부터 하는 게 좋겠지만

짐순이는 그런 거 일부터 회피기동 하는 아이잖아요.

(하도 지온군의 공격을 피하다보니

줏어 먹는 것도 잘 피하게 된 슬픈 짐순이 체질.. 흑흑)

어디 팔아먹으려고 작정한 주제는 아니므로

초창기 문제부터 나갑니다.

그냥 고대사를 공부한다는 맘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야 초급(5,6급),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나뉘지만

원래는 급수에 따라 따로 문제가 나갔죠.

초등 5급 문제의 첫 문제입니다.


정답은...



가와 나는 신석시 시대의 유물입니다.

빗살무늬토기(어르신들은 즐KIN토기로 배우셨지요)와 조개 장신구지요.

1번은 유약을 바르고 고온에서 구으면 그것은 이미 도기/자기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이 시대는 그냥 흙을 빚어 간단히 굽거나 말려쓰는 단계이므로 맞지 않지요.

2번은 유목민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대에 토기가 나오면 정착농경민의 것일 가능성이 높죠.

4번은 당연히 금속도구를 사용하던 시기의 것이 아니므로 틀린 답입니다.


3번은 일단 그릇의 바닥이 뾰족하니

일반적인 바닥에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조개 장신구의 경우 해안가나 강가에서 구하기 쉽구요.

물론 원시시대 선물을 통한 효혜적인 교환무역에서야

바다가 아니더라도 이런 물건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백두산에서 나오는 흑요석이 부산의 동삼동 패총에서 나오기도 하지요.

메소포타미아에서는 2천 킬로 미터를 이동한 물건이 발견되지요.

그러나 신석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물가와 인접한 곳에 있습니다.


말꼬리 -----------------

지온의 현인, 마 쿠베 대인께서 오뎃사를 탈출 하실 적에(출오뎃사)

"이것으로 우리 지온은 10년은 싸울 수 있다"고 하셨지요.

(두어달 만에 망한 건 전부 기렌 자비의 탓이다!!!)

짐순이는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블로그는 5년은 더 해먹을 수 있다!!!!!"고요.

물론 귀차니즘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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