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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전쟁 중 약탈과 학살이 일어나는 일은 선사시대부터 일어난 일입니다. 수렵과 채집, 어로를 통한 자연의 식량거리를 수확하는 단계를 지나 직접 먹을 것을 키우는 시대가 되었을 때, 다수에 의한 폭력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언덕 위에 마을이 새워지고, 그 주위를 도랑과 울타리가 둘러싸는 모습이 보이고, 깊은 생채기를 가진 유골이 발견됩니다. 동유럽에서는 마을 사람 30여 명을 한데 모아 학살한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약탈의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물욕이죠. 농경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현재와 같은 생산량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완전히 원시림인 곳을 다 밀어버려야 하는데, 농지를 새로 만드는 것은 그냥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노력에 비해 생산량이 넘치지는 않죠. 이럴 땐 부족한 식량..
짐순이의 관심분야 중에 메소포타미아가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그 중에서 유태인의 역사는 논외였습니다.워낙 그들의 생태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요.현재의 이스라엘 말고, 그 당시 유대인들을 봐도요.종교에 대해서만은 맑시즘의 입장에 가깝습니다.(물론 개개인의 종교생활에 대해서는 그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철저하게 존중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요)그들은 매우 유별나달까..뭐 구약성경 자체가 그러한 생각으로 가득차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대의 이스라엘 역사를 알면 알 수록더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에 대해 동감하기 어렵게 되더군요..그들이 죽어도 싸다가 아니라현재의 이스라엘을 세운 주축 중 일부는거기에 발을 담그기도 했고 또 이용해 자기의 이익을 챙기기도 했으니까요.하다못해 독일과의 군사교역에서도 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