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한국 선사시대의 대표적 유적지도.. 본문
원래 한국사 교재를 위해 만든 자룝니다만
고고학과는 담을 쌓은지 오래라서 고고학강의를 펴놓고 유적을 골라내고
백지도에 붙여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따금 고고학 이야기를 해서 고고학에 관심많은 블로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을 고고학과 담을 쌓은 역사는 꽤 오랩니다.
덕분에 고고학 이야기를 들으면 거의 외계어로 들립니다.
뭐, 고고학은 개뿔도 모르고
그저19세 청순가련 병약미소녀란 사실만 알아주시면 고맙습니다. 흠흠흠...
요즘 다시 한국사 수업을 축약버전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만
총 40시간 짜리를 6시간에 돌파해야하는 상황이라
PPT로 돌파해볼라는 꼼수를 부리느라 예전 자료를 검토중에 있습니다.
뭐, 나선력이 있다면야 은하보다 더 커질 수도 있으므로 이 고생은 아니하겠지요.
한국사는 내 가슴 속에 있어! 언제나 죽지 않고 내 안에서 살아가!!
이딴 대사를 전 우주를 향해 내뱉고 있겠죠.
(천원만 주면 우주도 돌파한다는 그 애니말이더냐!!!!)
만들고보니 더는 귀찮아 수정하기도 싫은데 문제가 보입니다.
구석기부터 청덩기까지는 그럭저럭 퉁을 치겠는데
초기철기시대 유적에서 압록강 이북 요동지역의 정가와자나 십이대영자 같은 곳은 빼먹었군요.
아, 귀찮단 말이쥐....
나중에 따로 뭔가를 만든다면 아웃소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인데
수정이 안되는 화일이니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게 문젭니다.
그나저나 오늘 포스팅은 이걸루 땜빵?
뭐, 이것으로 우리 지온은 10년간 싸울 수 있다던 지온군 모 소령님의 대사를 빌려봅니다.
삼국사기로 포스팅 할 거야 무궁무진하고, 글쓰기 싫은 날 땜질할 짤방도 쌓여있는데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 원래 귀차니스트였었지.. -_-;;;
어차피 다시 만들 것이니 받아가셔도 무방하나 고고학을 모른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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