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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성곽이란 무엇인가 00 - 들어가기에 앞서 본문

한국고대사이야기/한국고대사강좌

성곽이란 무엇인가 00 - 들어가기에 앞서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13. 1. 31. 20:00

분류

명칭

비고

거주주체

도성(都城)

궁성과 행정관청을 아우르며 수도에 축성된 성

궁성(宮城)

도성 및 도성 이외의 장소에 궁궐과 관아를 짓고

성벽이나 담장으로 둘러싼 성곽

행재성(行在城)

행정상 또는 군사상으로 중요한 지점이나

휴가시 국왕이임시로 머무는 성(이궁)

읍성(邑城)

도道․군․현의 행정적군사적 기능과

유사시 주민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축성

기능

장성(長城)

일렬로 길게 쌓은 성(행성)

관문성(關門城)

나라의 국경, 요충지에 관문을 설치한 후

이를 방어할 목적으로 쌓은 성(관성, 관애, 차단성)

진성(鎭城)

군대 주둔지인 진 주변을 둘러친 성(진영)

창성(倉城)

창고를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

지형

산성(山城)

테뫼식

산 꼭대기 주위를 둘러쌓은 성

포곡식

계곡을 낀 몇 개 봉우리를 둘러쌓은 성

평지성(平地城)

평지에 쌓은 성

평산성(平山城)

배후에 산등성이를 뒤로 하여

산기슭과 평지를 함께 감싸면서 축조한 성

축성재료

목책성(木柵城)

나무 말뚝을 땅에 박은 다음 가로 세로로 엮고

목책으로 둘러막은 성

토성(土城)

흙으로 쌓아 올린 성

석성

편축

외벽만 쌓고 안쪽은 흙이나

석재로 채우는 방법(외면축조방법)

협축

내외벽을 함께 쌓아 올리는 방법(양면축조방법)

토석혼축성

(土石混築城)

흙과 돌로 섞어 쌓은 성

전축성(塼築城)

벽돌로 쌓은 성


우선 위 표의 출처는 백종오 선생님의 분류표입니다. 

물론 조선시대라던가 뒤로 내려오면 좀 더 달라지겠지만

이 분이나 저나 고대사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니만큼 이 부분은 양해를 구합니다.

성의 종류나 구조에 대해 글을 써보기는 했었지만 위의 표보다 더 잘만들기는 어렵더라구요.

아마 앞으로 매주 1편씩 써보게 될 글은 저 표를 두고 설명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고구려 만리장성?(탕!) 환도성 성벽의 일부입니다.. 아 그것은 조, 좋은 성이다!


말꼬리 ---------------------------------------

여보시오, 폭죽양! 갑자기 성이라니! 이 블로그에서 성이라니!!

이런 대사를 날리실 분께 

고구려사강좌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 벌기다..라고 해두죠.

(이거 무척 피말리는 짓이거든요. 내가 왜 이런 만용을 부렸을까..)

이 표만 있으면 앞으로 두어달은 싸울 수 있다..라는 마쿠베 대인의 말씀도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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